본문 바로가기

3월 신설법인 7년10개월 만에 최대

중앙일보 2010.04.20 00:01 경제 7면 지면보기
경기 회복세를 타고 지난달 전국의 신설법인이 7년10개월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갈수록 나빠지면서 부도난 건설업체는 11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한국은행은 3월 신설법인이 5652개로 전달보다 984개 증가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월별 신설법인은 2002년 5월(5727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5652개 … 건설사 부도는 늘어 11개월 만에 최대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지난달 영업일수가 전달보다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부도법인이 106개로 33개 늘면서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 배율이 2월 63.9배보다 낮은 53.3배를 기록했다. 다만 서울·부산·대구 등 8대 도시에서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 배율은 2월 43.7배에서 3월 46.4배로 높아졌다.



지난달 부도업체(개인사업자 포함)는 144개로 전달보다 33개 증가했다. 업종별 부도업체는 건설업이 15개 늘어난 37개로 지난해 4월 40개 이후 가장 많았다. 서울에서 15개, 지방에서 22개의 건설업체가 부도났다. 분기별로는 부도 건설업체가 지난해 2분기 83개에서 3분기 59개로 급감했다가 4분기 78개, 올해 1분기 80개로 늘어났다. [연합뉴스]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