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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어디에서 어떤 아파트 분양되나]

중앙일보 2001.06.26 00:00 종합 51면 지면보기
올 하반기 전국에서 16만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만9천여가구▶경기도 5만7천여가구▶지방 6만5천여가구 등이다. 하반기 선보일 아파트 중에는 대단지인데다 입지여건이 좋은 곳이 많다.





따라서 수요자들은 원하는 지역 아파트분양일정을 꼼꼼히 챙겨봐야 할 것 같다. 서울 강남에서는 일반분양 가구수가 적지만 입지여건이 뛰어난 재건축 아파트가 여럿 나온다.











강북에서는 대규모 재개발 아파트가 주인을 찾는다. 경기도에서는 용인 죽전.신봉.동천 택지개발지구가 하반기 분양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지방의 경우 LG건설이 부산 남구 용호동에서 LG메트로시티 5차분 2천여가구를, 주택공사가 대구시 달서구에서 1천여가구 등을 각각 내놓을 예정이다.





수도권 지역에서 수요자의 눈길을 끌 만한 주요 단지를 소개한다.














서울





◇ 개포 LG빌리지=강남구 개포동에서 1993년 수서지구 이후 8년만에 나오는 일반아파트여서 관심을 끈다. 48~61평형 2백11가구로 단지 규모가 작은 게 흠이다. 분양가는 평당 9백50만~1천1백만원 선.





인근 일원동 샘터마을 37평형이 평당 1천1백만원 이상, 48평형이 평당 1천3백만원 이상 시세가 형성돼 있어 분양을 받으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LG건설 측은 밝혔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이 가깝고 학군도 뛰어나다.





분양시기는 9~10월.





◇ 창동5차 현대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이 도봉구 창동 옛 삼풍제지터에 짓는 2천57가구로 9월말 선보인다. 지하철 1.4호선 창동역세권이다.





동부간선도로.도봉로.3번 국도 등을 수월하게 탈 수 있다. 월천초등.창일중.신일고.창문여고.덕성여대 등이 가깝고 이마트.까르푸.미도파백화점.한신코아 등 쇼핑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내에 스포츠센터와 주민공동시설 등이 꾸며진다. 인근 현대1.2차와 쌍용.동아청솔아파트 등과 함께 7천여가구의 대단위 타운을 이룬다.





◇ 공덕4차 삼성래미안=마포구 공덕동 340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것. 총 6백64가구 중 24~44평형 3백4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공덕역이 걸어서 5~7분 정도인 역세권이다. 공덕.소의초등, 한성.아현.서울여중, 한성, 서울여고 등 학군이 발달해 있다.





마포 삼성타운 내에 있다.





◇ 길음 대림e편한세상.대우=대림산업은 서울 길음4구역을 재개발해 올 11월께 7백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총 1천8백88가구이며 25~62평형으로 다양하다.





분양가는 평당 5백70만~6백30만원 선. 녹지율이 31%로 높고,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인근 길음2 재개발구역에서는 대우건설이 2천2백91가구 가운데 24~41평형 1천1백59가구를 10월께 일반분양한다.





두 단지 모두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미아.길음초등학교 등 학교가 가깝다. 미아시장.길음시장 등 재래시장도 이용이 편리하다.





◇ 대치 동부센트레빌=대치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시공자는 동부건설이다. 총 8백5가구로 46, 53, 60평형 2백53가구가 올 연말께 일반분양된다.





위치가 좋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지상을 공원화하고 1층은 필로티로 설계한다. 도곡네거리와 접해 있고, 길 건너편에 타워팰리스가 공사 중이다.





지하철 3호선 도곡역이 단지와 연결돼 있다. 숙명여중.고, 단국대부중.고등 학군도 뛰어나다.





◇ 역삼동 금호베스트빌=금호건설이 9월말 강남에 선보이는 재건축 아파트다. 총 1백83가구중 일반분양분은 30, 47평형 90가구.





평당 분양가는 7백50만~8백80만원이다. 규모가 작은 게 흠.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강남역이 걸어서 10여분 거리다.





첨단전자경비시스템.중앙정수시스템 등 첨단시설이 갖춰진다.





◇ 방배동 삼성래미안=서초구 방배동 무지개.소라아파트를 재건축한 것. 무지개 재건축분(1차)은 11월, 소라 재건축분(2차)은 12월 일반에 내놓는다.





하지만 일반분양분이 각각 18가구밖에 안되고 용적률이 2백70~2백90%로 높은 게 흠이다.





지하철 이용이 수월하고 우면산.효령대군릉 등 문화재보호구역이 가까워 주거여건이 좋은 편이다.








경기도





◇ 용인 죽전지구=올 9월부터 현대건설.건영.현대산업개발.한라건설.극동건설 등 10개 업체가 14개 사업지에서 6천6백여가구를 분양한다.





이 중 현대건설은 연말까지 2천7백여가구를 한꺼번에 쏟아내 귀추가 주목된다.





업체별로 일정을 맞춰 동시분양할 가능성도 있다. 택지개발지구여서 생활기반시설이 잘 갖춰진다.





분당 신도시와 맞닿아 있어 분당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평당 6백만~7백만원 선에 결정될 전망이다.





◇ 용인 신봉.동천지구=수지지구와 맞닿아 있는 택지지구. 동천지구에는 현대산업개발.효성 등 4개 사업지에서 1천6백여가구(임대 4백여가구 포함)를 내놓는다.





신봉지구에서는 한일.벽산.한화 등 6개 업체가 24~33평형 2천3백여가구를 분양한다.





분양시기는 9월로 동시분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신봉지구는 수지2지구 바로 남쪽에, 동천지구는 수지1지구 북쪽과 맞닿아 있어 사실상 수지지구와 동일생활권이다.





양재~영덕간 6차선 고속도로가 2006년 완공되면 서울까지 3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죽전보다는 입지여건이 다소 처지지만 분양가가 그리 높지 않아 관심을 가질 만하다.





◇ 일산 가좌동 대우=일산 신도시 생활권으로 지하철 3호선 대화역이 차로 5분 거리다. 자유로.외곽순환도로 등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에 아파트건설이 활발해 단지형태를 이룬다.





총 8백77가구로 아직 평형배정은 결정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수요를 감안해 가급적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10월 분양예정이다.





◇ 남양주 덕소 동부센트레빌=동부건설이 짓는 1천6백75가구의 대단지로 올 연말 분양할 예정이다. 구리~판교고속도로.팔당대교 등을 타면 서울로 드나들기 쉽다.





중앙선 덕소역과 걸어서 10~15분 거리다. 복선전철화 공사가 끝나면 청량리에서 20여분 걸린다. 단지 경계가 그린벨트여서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분양가는 평당 4백만원대에서 결정될 전망. 단지 바로 옆에 현대산업개발도 분양할 예정이어서 3천여가구의 대단지를 이룬다.





◇ 광주 오포 쌍용스윗닷홈=1차 7백50가구, 2차 3백36가구이며 두 곳 모두 9~10월 사이에 분양할 예정이다.





분당 서현역이 마을버스로 5분 거리인 분당생활권이 장점. 잠실.양재역에서 좌석버스도 운행하고 있어 서울 드나들기도 수월하다.





불곡산.문향산과 가까워 환경이 쾌적하다.





서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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