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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쌤과 함께하는 교과서여행 ④ - 백제의 숨결을 찾아서

중앙일보 2010.03.25 13:03
<관련교과> 4-2 사회 1. 문화재와 박물관

<학습문제>

가족끼리 공주 공산성 트레킹을 하세요

서울·공주·부여에 남아있는 백제의 유적을 살펴보자.

<관련교과>6-1 사회 1. 우리민족과 국가의 성립

<학습문제>

선사시대의 생활모습에 대하여 알아보자.

<관련교과>6-1 사회 1. 우리민족과 국가의 성립

<학습문제>

무령왕릉을 중심으로 백제문화에 대하여 알아보자.



장수왕의 남하정책으로 백제는 400여 년이 넘도록 찬란한 백제문화를 꽃피워왔던 위례성을 고구려에게 넘겨주고 금강유역의 웅진(지금의 공주)에 두 번째 도읍을 열었다. 웅진으로 도읍을 옮긴 백제는 귀족세력들의 정치다툼으로 인해 하루도 안정된 정치를 펼칠 날이 없었다. 그러다 무령왕대에 이르러 비로소 정치가 안정되고 문화적 위상을 떨치게 됐다. 치열한 정치의 격전지였던 웅진에는 나라를 안정시키고 대내·외적으로 뛰어난 정치수완을 발휘했던 제25대왕 무령왕의 무덤이 있다. 무덤에서는 왕의 무덤을 지키던 석수, 왕과 왕비의 금제 왕관장식, 청동거울 등 국보급 문화재들이 발굴됐다. 이들은 모두 국립공주박물관 ‘무령왕릉실’에 전시 돼있다. 국립공주박물관 우리문화 체험실에서는 공주 문화재를 쉽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공동을 제공하고 있다. 무령왕의 무덤이 위치한 송산리고분군 전시실은 무령왕의 무덤내부를 그대로 복원해놓고 있다. 백제의 궁성으로 사용됐던 공산성에서는 웅진성 수문장 교대식을 볼 수 있다. 화창한 날을 골라 가족끼리 공산성 트레킹을 하면 성곽의 아름다움과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백제문화까지 즐길 수 있다.



공주는 석장리 유적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불과 60여 년 전만 하더라도 한반도에는 구석기시대가 없다는 주장이 유력했다. 그러나 공주의 석장리 유적지에 이어 다른 유적지들도 속속 발굴되면서 한반도에도 오랜 구석기 역사가 존재했다는 사실이 인정받고 있다. 석장리 박물관 야외 전시공간에는 신석기 시대 움집과는 다른 막집이 복원돼 있다. 막집은 구석기인들이 살았던 곳으로 원시인들의 생활모습을 짐작해 볼 수 있게 도와준다. 여러 나라의 구석기인들의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유물들도 함께 전시돼 있어 눈길을 끈다.



공주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반드시 공주시청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회원 가입을 한 뒤 공주 사이버 시민증 발급란을 클릭해 사이버공주시민증을 발급받아두면 여행 갔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행팁!



공주시 사이버 시민에게 주어지는 혜택

1. 무령왕릉·공산성·석장리박물관 입장료 면제.

2.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공연 및 축제정보 안내.

3. 농·축산물 직거래 알선 및 제휴 식당이나 쇼핑몰에서 할인혜택 제공.



따뜻한 바람이 불고 꽃이 만개하는 봄이 다가온다. 철저한 계획을 세워 이번 주말에는 공주로 교과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백제의 옛 도읍 공주를 둘러싸고 있는 아름다운 계룡산과 금강의 운치를 즐기는 것도 여행의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사진설명]무령왕의 무덤이 있는 송산리 고분 전시실(사진 위). 무령왕릉 묘지를 방문하면탁본체험을 해볼 수 있다(사진 아래).



글·사진=김수정 서울고명초 교사 (blog.naver.com/bettybup)



1박 2일 공주 교과서여행 추천코스

출발→송산리고분군(무령왕릉)→공산성→점심식사→국립공주박물관→충남산림박물관→저녁식사 후 숙소에 투숙→아침식사 후 석장리박물관→마곡사→온천욕 후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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