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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휴일 논의 급물살 … 항공·여행·레저주 주목을

중앙일보 2010.03.25 03:09 경제 10면 지면보기
‘레저·엔터테인먼트 업종에 주목하라’.



신영증권이 24일 낸 보고서의 핵심이다. 하루 전 한국관광문화연구원이 “대체휴일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한 데 뒤이은 것이다. 대체휴일제란 예를 들어, 공휴일인 광복절이 주말이라면 주말 전날 또는 다음 날 쉬도록 하는 것이다. 연구원은 “대체휴일제가 도입되면 레저활동이 늘어 8만5000여 일자리가 생긴다”고 밝혔다. 대체휴일 관련 법안은 윤상현 한나라당 의원 등 국회의원 7명이 함께 만들어 현재 국회에서 심의를 하고 있다.



신영증권은 대체휴일제와 함께 정부가 부서장 평가 때 직원의 휴가 사용 실적을 반영하기로 한 점, 학교 주5일 수업제를 전면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점을 들어 앞으로 여가 활동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수혜 업종은 항공·여행이 꼽혔다. 신영증권은 보고서에서 “원화가치도 오르고 있어 해외 여행객이 많이 늘 것”이라고 했다.



호텔신라도 수혜주 명단에 올랐다. 여행객이 늘어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인천공항 면세점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게 이유였다. 내국인 카지노를 운영하는 강원랜드, 휴일 증가에 따라 관객이 늘어날 CJ CGV 등도 주목 대상으로 선정됐다.



권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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