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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우정성 공기업으로 유턴 … 법안 내달 국회 제출

중앙일보 2010.03.25 02:52 경제 4면 지면보기
일본 우정그룹이 다시 국영체제인 우정성으로 되돌아간다. 일본 정부는 우정그룹 주식의 3분의 1 이상을 보유해 의결권과 지배권을 확보하고, 다시 공기업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자민당 정권 때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가 추진했던 우정성 완전 민영화 계획을 폐기한 것이다.



일본 정부는 24일 이런 내용의 ‘우정개혁법안’을 확정해 다음 달 중순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법안은 우정그룹을 공기업화해 전국 2만4000개의 우체국망을 유지하도록 했다. 또 연금 업무 등 정부 업무의 일부도 위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본 정부는 우정그룹 내 비정규직 중의 절반인 10만 명을 3∼4년 내 정규직화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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