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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맞춤형 의료 관광으로 승부수

중앙일보 2010.03.18 16: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7면 지면보기
대경대학의 의료관광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이 대학 보건과 교수에게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대경대학 제공]
대경대학(경북 경산시 자인면)은 재학생의 60%가 서울·경기 출신이다. 예·체능을 중심으로 특성화 교육을 한 결과다.



대경대가 메디시티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의료관광 분야다. 대구 인근에 위치해 있는 데다 전공을 살린 의료관광 상품이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대학은 2007년 간호학과를 시작으로 임상병리학과·병원의료행정과·스포츠건강과학과 등 보건의료 분야를 개설해 의료관광 기반을 구축했다.



대경대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에 맞춰 ‘CO-OP 플러스 오감만족’이라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예·체능과 보건의료 분야 학과가 힘을 합쳐 대구를 찾는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관광과 휴양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2박3일의 경우 교내 호텔에 머물며 ▶한방과 외래진료 연계 ▶식이요법, 한방식단 마련(호텔조리학부) ▶운동요법 처방(스포츠과학과) ▶피부 마사지, 헤어, 두피, 네일, 뷰티 서비스(뷰티디자인학부 )▶문화 체험(예능계열) 등으로 짜여 있다. 이 대학이 이미 추진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패션뷰티투어에는 1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간호학과 이미라(46) 교수는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와 음식, 문화 프로그램을 곁들여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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