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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혁신도시로 … 공공기관 이전 본격화

중앙일보 2010.03.18 03:23 종합 25면 지면보기
원주혁신도시로 옮길 예정인 13개 기관이 올해 들어 잇따라 부지매입에 나서는 등 이전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오늘 보훈복지의료공단, 31일 도로교통공단 부지매입 계약

원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18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LH공사 강원지역본부와 이전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17일 발표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이전할 부지 면적은 4919㎡이며 매입금액은 29억 원이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올해 말까지 청사설계를 완료하고 2011년 상반기 착공해 2012년 말까지 이전을 끝낼 계획이다.



원주시는 또 31일에는 도로교통공단이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광해관리공단과 광물자원공사가 부지매입 예산을 확보하는 등 7개 기관도 올해 부지계약 및 청사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이전부지에 대한 매입계약을 체결했다.



대한석탄공사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임차 사옥으로 이전할 방침인 3개 기관은 혁신도시를 조성하고 있는 LH공사나 성격이 유사한 다른 이전 기관과 건물 임차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원주시는 이전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청사 설계가 시작되는 7월 도시개발사업본부에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이전 기관을 돕는 원스톱 지원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원주시 신도시개발담당 노병일씨는 “올 들어 부지매입 계약이 잇따르면서 세종시 문제로 혁신도시 조성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해소됐다”며 “이전 기관 및 가족이 혁신도시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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