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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3월 18일

중앙일보 2010.03.18 02:41 경제 12면 지면보기
암 진단도 집에서 간단하게 혈액·침 성분 분석기 개발



집에서 간단하게 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혈액이나 침 성분을 분석해 암 발병 여부나 진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반도체 바이오센서 칩과 리더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암이 발병하면 혈청 내 특정 단백질 농도가 높아지는데 이를 전기적으로 감지하는 방법이 핵심 기술이다. 현재는 간암·전립선암·대장암 발병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 기술은 기존 반도체 공정을 통해 양산할 수 있어 저가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ETRI는 이 기술을 국내 바이오 관련 중소기업들에 이전하고 있으며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쪽으로 의료법이 개정되면 곧바로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



포스코, 성진지오텍 지분 매입 공시




포스코는 17일 플랜트 기자재 업체인 성진지오텍 지분 40.4%(1234만5110주)를 이사회 승인 조건으로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앞으로 2~3주간 실사와 다음달 말 이사회 승인을 거쳐 최종 인수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지분 인수가 확정되면 포스코가 최대주주가 되고 성진지오텍 전정도 회장은 2대 주주가 된다.



동국제강, 120회 연속주조 신기록



동국제강은 인천제강소의 전기로 사업장에서 연속주조 신기록을 세웠다고 17일 밝혔다. 한 번에 쇳물 100t을 생산하는 전기로를 120회 연속 가동해 1만2000t의 쇳물로 철강 반제품을 생산했다. 연속주조 횟수가 많을수록 생산 효율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국제강은 “100회 이상 연속주조에 성공하는 일도 드물고 40∼80회가 평균치”라고 말했다.



두산중, 영광원전 터빈 개선공사 수주



두산중공업은 독일 지멘스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영광 원자력발전소 1,2호기의 저압 터빈 성능개선 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발주처인 한국수력원자력과 2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고, 향후 지멘스와 공동으로 공사를 하게 된다. 2호기는 2013년 4월, 1호기는 2013년 10월에 각각 준공 예정이다.



삼성, PDP·LCD 장점 결합 TV 출시





삼성전자는 17일 PDP와 LCD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PDP TV’ 5시리즈와 4시리즈를 출시했다. PDP 화면의 유리막을 없애 굴절 현상 때문에 2중으로 상이 맺히는 현상을 방지했다. 스탠드형 기준으로 50인치 5시리즈 제품이 190만원, 4시리즈는 42인치와 50인치 제품이 각각 120만원, 160만원이다.



동부제철, 태국에서 제품 설명회



동부제철은 16일 태국 방콕 그랜드 밀레니텀 스쿰빗 호텔에서 83개사 148명의 바이어를 상대로 2010년 상반기 해외 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회사는 연 2회 해외제품 설명회를 열고 있다.



사조산업, 순창 장류 공장 착공식



사조산업은 17일 전북 순창에서 고추장·된장·쌈장 등을 생산하는 장류 공장 착공식을 했다. 10월 완공 예정. 순창 공장의 부지는 기존 안산 장류 공장의 7.7배인 5만2802㎡에 달한다. 이 회사는 2015년까지 총 370억원을 투자해 순창 장류 공장 시설을 점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사조산업은 ‘사조마을 태양초 고추장’과 ‘12가지 양념쌈장’ 등을 출시하며 가정용 장류 시장에 진출했다.



홈플러스, 3만원 이상 사면 상품권



홈플러스는 이달 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창립 11주년 사상 최대 반값 세일’ 세 번째 행사로, 18∼24일 신선·가공식품과 가정용품 등 1000여 개 상품을 최대 50% 싼값에 판매한다. 행사 관련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생필품과 유아용품, 혼수가전, 아웃도어 의류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기획전도 함께 한다.



한화, 매립가스 발전 청정사업으로 등록



㈜한화 무역부문은 전남 목포시 매립가스 발전사업을 청정개발체제(CDM)사업으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목포 대양동에 있는 폐기물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포집해 2㎿ 용량의 발전기를 가동해 연간 1만㎿h의 전력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연간 2만6000t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를 얻는다고 ㈜한화는 설명했다.



한우물 정수기 백화점에 매장 열어



한우물 정수기가 최근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강남점과 부산 센텀시티점에 매장을 열었다. 이 회사는 곧 대형마트 200여 곳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강송식 대표는 “지금까지는 일부 지역에 홍보관만 두고 입소문 영업을 주로 했지만 앞으로는 전국 영업망을 구축해 3년 이내에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삼성SDS ICT수원센터 국제인증 취득



삼성SDS의 ICT수원센터가 데이터센터 기반시설에 대한 국제공인인증인 ‘티어 3(Tier Ⅲ)’를 취득했다. ‘티어’란 데이터센터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미국의 세계적 인증기관인 업타임 인스티튜트가 규정한 등급 기준이다. 전 세계적으로 20여 곳의 데이터센터만 3등급을 받았다. 이 센터는 규모 9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다.



인텔, 차세대 프로세서 출시



인텔은 차세대 프로세서 ‘인텔코어 i7-980X’ 익스트림 에디션을 출시했다. 세계 첫 32나노 공정 6코어 프로세서로, 전문가나 하이엔드 사용자를 겨냥한 최상급이다. 디지털 콘텐트 제작, 3차원(3D) 렌더링, 대량 멀티태스킹, 하드코어 게임 등에 적합하다는 설명.



뱅앤올룹슨, 인공지능 오디오 내놔



뱅앤올룹슨은 인공지능 재생 방식을 도입한 디지털 오디오 ‘베오사운드5’를 국내 출시했다. 사용자의 음악 취향을 파악해 좋아하는 음악을 스스로 선곡해 내는 기능을 갖췄다. 또 컴퓨터와 맞먹는 500기가바이트(GB)의 하드디스크를 장착했다. 전국 6곳 뱅앤올룹슨 매장에서 살 수 있다. 1060만원.



금융



국민은행, 올 600명 신규 채용




국민은행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300명씩 총 600명을 신규 채용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상반기엔 텔러 150명과 텔레마케터 150명을 뽑고, 하반기엔 신입행원 300명을 선발한다. 텔러직 원서는 홈페이지(www.kbstar.com)를 통해서만 낼 수 있고 접수 기간은 30일~다음달 6일이다. 텔레마케터도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9일부터 입행 지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기술보증기금, 인턴 42명 선발



기술보증기금은 인턴직원 42명을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하는 인턴직원은 지난해 공공기관이 채용한 청년 인턴과는 달리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다. 입사 지원서는 17~26일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오는 5월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에 코픽스 추가



주택금융공사는 22일부터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의 기준금리에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를 추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코픽스 연동형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을 선택하면 1년간 코픽스에 연동하는 변동금리가 적용된 후 대출자가 원하는 시점이나 변동금리 기간이 끝날 때 고정금리로 전환된다.



정책



임태희 장관 “사회적 기업에 인센티브”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17일 코리아리더스포럼에서 “대기업이 한 개의 사회적 기업을 만들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임 장관은 “사회적 기업을 새로운 일자리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대기업의 사회적 기업 창업을 적극 유도하고,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한 물품은 공공기관이 우선 구매하는 인센티브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달청, 공익 신고 전용 핫라인 설치



조달청은 17일 신분 노출을 부담스러워하는 공익 신고자를 위해 신고 전용 핫라인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홈페이지와 내부 전산망의 접근성을 개선해 신고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신고 포상금도 현행 최대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국산 감귤·사과 미국 수출 검역 통과



국립식물검역원은 최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한·미 식물검역회의 결과, 국내산 감귤과 사과를 올해 산(産)부터 미국 전 지역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감귤은 2002년 국내에서 ‘감귤궤양병’이 검출되면서 수출이 전면 금지됐다. 사과도 올해 산부터 첫 대미 수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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