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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3월 17일

중앙일보 2010.03.17 02:49 경제 8면 지면보기
한국인 ‘목돈 만들려’ 일본인 ‘노후자금 위해’ 투자





우리나라 투자자들은 금융투자 목적으로 목돈 마련을 가장 많이 꼽은 반면 미국과 일본 투자자들은 노후자금 마련을 꼽았다. 16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한·미·일 금융투자자의 투자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가계 금융자산 중 투자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국(53.3%), 한국(29.8%), 일본(13.5%) 순이었다. 투자를 하는 목적에 대해 한국 펀드 투자자의 58.8%는 목돈 마련을 꼽았으며, 노후자금 마련이라고 답한 사람은 16.2%였다. 반면 미국 펀드 투자자의 경우 76.0%가 투자 목적으로 노후자금 마련을 꼽았으며, 일본은 장기 자산운용과 노후자금 마련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각각 50.0%와 34.7%에 달했다.



기업



성원건설,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




성원건설은 16일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 개시 신청과 재산보전처분신청, 포괄적금지명령신청 등을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성원건설 관계자는 “자구책을 마련했지만 경영상태를 개선하기에 충분치 않아 회생절차를 신청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이라 말했다. 법원이 수일 내에 보전처분을 승인하면 성원건설에 대한 강제집행이 중지되고, 이후 한 달가량 실사와 채권단 동의를 거쳐 회생계획 인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현대차, 미 켈리블루북 조사 충성도 1위



현대차가 미국 중고차 평가 전문기관인 켈리블루북이 15일(현지시간) 발표한 ‘2010년 1분기 브랜드 충성도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 고객 56.3%는 다시 차량을 구입할 때도 현대차를 사겠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4분기 1위였던 도요타는 53.3%를 기록해 3위로 내려앉았고, 혼다는 55.8%로 2위를 기록했다.



미쟝센, 저자극 헤어용품 라인 출시



아모레퍼시픽의 헤어용품 브랜드 ‘미쟝센’이 저자극 제품으로 피부과 테스트를 마친 ‘스타일 그린’ 라인을 출시했다. 샴푸·린스·에센스 등 제품에 아프리카 연꽃·생강·대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식물 성분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파라벤, 광물성 오일, 인공 색소 등 인공·화학성분은 뺐다.



LG하우시스, 4기 주부 프로슈머 발대



LG하우시스는 16일 주부 프로슈머(참여형 소비자) 그룹인 ‘지엔느’ 4기 발대식을 했다. 이번에 선발된 주부 25명은 디자이너·교사·사진작가 등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 신제품 체험, 시장 조사 참여, 온라인 홍보 활동 등을 하게 된다. LG하우시스는 2007년부터 이 제도를 운영해 왔다.



온뜨레, 유기농 화장품 ‘소비오’ 판매



유럽식 유기농 화장품 편집매장 ‘온뜨레’가 프랑스의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소비오’를 선보였다. ‘알로에 베라 스킨케어 라인 7종’ 세트다.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식물성 원료로 만들었다. 프랑스에서 유기농 인증마크 ‘코스메비오’를 받은 제품이다.



‘바렌타’ 정수기, 레드닷 디자인 우수상



GS샵에서 독점 판매하는 ‘바렌타 O2 Plus’ 정수기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바렌타는 기존 정수기와 달리 120도로 회전할 수 있는 노즐을 달아 물을 받기 편하게 디자인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한항공, 아태 최우수 라운지 선정



대한항공이 인천공항에서 운영하는 ‘칼 라운지’가 글로벌 라운지 서비스 업체인 프라이어리티패스로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우수 라운지’에 선정됐다. 인천공항 출국장 탑승동 4층에 있는 이 라운지는 255석 규모로 스낵바, 회의실, 무선인터넷 시설, 샤워실, TV 시청실 등 편의시설이 있다.



삼성, 안드로이드 명칭 상표권 확보



삼성전자는 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명칭에 대한 하드웨어 상표권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은 국내 콘텐트업체인 티플렉스로부터 안드로이드 명칭에 대한 국내 상표권을 인수, 지난해 하반기 특허청에 등록을 완료했다.



LG, 스카이에 3D TV 수출 계약



LG전자가 영국 최대의 위성방송 사업자인 스카이에 편광안경식 3D(입체) TV 1만5000대를 수출하는 계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미디어 재벌인 루퍼트 머독의 뉴스코퍼레이션 계열인 스카이는 다음 달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위주로 중계하는 3D 전용채널을 개설하면서 LG전자에서 공급받는 TV를 영국 전역의 레스토랑·클럽 등 다중 이용 장소에 설치해 3D 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대우일렉 가전 중남미·아프리카서 선전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지난해 베네수엘라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판매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베네수엘라 현지에 법인이나 독자 판매망을 두지 않고 자유무역지대인 파나마 콜론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지만 21%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대우일렉은 알제리에서도 전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4만2000여 대의 드럼세탁기를 판매해 22%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LG텔레콤, 080 통한 안전결제서비스



통합LG텔레콤은 ‘수신자부담전화 080’ 서비스를 이용한 신용카드 안전결제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080 서비스를 통한 홈쇼핑이나 온라인 쇼핑몰 이용 시 상담원에게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등 정보를 알려줘야 했으나 이제는 휴대전화를 통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을 채택, 결제서비스의 안전성을 높였다.



STX 임직원 4400명 릴레이 자원봉사



STX그룹은 26일까지 전 계열사 임직원 4400명이 137개의 각종 봉사 프로그램에 릴레이식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대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임직원들은 서울·경기도·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결식아동이나 독거노인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 활동을 한다. 또 농촌 일손 돕기나 헌혈 활동을 펼친다.



금융



하이닉스 채권단, 지분 6.67% 블록세일




하이닉스 채권단은 보유 지분 6.67%(3928만 주)에 대한 블록세일(지분 일부를 묶어서 파는 것)을 마감했다고 16일 밝혔다. 매각가는 전날 종가인 2만3500원이었다. 이번 블록세일로 채권단의 하이닉스 지분은 21.4%로 줄었다. 채권단은 하반기에 추가로 5% 이내의 지분을 팔아 연말까지 보유 지분을 15~17%로 낮출 계획이다. 채권단 중 정책금융공사는 이번 블록세일에 참여하지 않았다.



한국저축은행, 후순위채 390억 청약



한국저축은행은 이달 22~24일 11개 지점에서 3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 청약을 실시한다. 만기 5년3개월에 연 금리 8.1%로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된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0만원으로,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한국저축은행은 지난해 10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9.4%, 고정이하여신비율은 7.1%다.



L당 60원 할인 ‘삼성 카앤모아카드’



삼성카드는 모든 주유소에서 L당 60원 할인받을 수 있는 ‘삼성 카앤모아카드’를 16일 출시했다. 전국 어느 주유소에서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카앤모아 멤버스 주유소에서는 최대 40원까지 추가 할인도 된다. 단, 할인을 받으려면 전월 결제금액이 2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차량 정비 할인과 자동차보험 무이자 할부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연회비 국내 전용 8000원, 해외 겸용 1만원.



정책



공정위, 전자업계 국제카르텔 예방교육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전자업계에 대한 국제카르텔 예방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공정위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예방교육에서 외국의 카르텔 규제 동향과 사례, 예방 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예방교육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하이닉스 등 전자·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 10여 개사 관계자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기업들이 국제카르텔에 연루돼 외국 경쟁당국으로부터 부과된 벌금은 1조7000억원에 달한다.



농어촌 출신 대학생 장학금 517억 지원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 출신 대학생 1만5620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해 올해 1학기 장학금으로 517억원을 무이자 융자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학기 지원 대상은 6월 중순께 신청 요강을 공고한 뒤 7월 초부터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신청받을 예정이다. 농어촌 지역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학부모의 대학생 자녀 또는 본인이 농어업에 종사하는 대학생이 지원 대상이다.



2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 15.5% 늘어



국토해양부가 16일 공개한 2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은 3만9058건으로, 전월(3만3815건)에 비해 15.5%(5243건) 늘었다. 서울은 3947건으로 전달(3430건)보다 15.0%(571건) 증가했다. 경기도는 6643건으로 14.5%, 인천은 1183건으로 24.6% 늘었다. 그러나 강남·서초·송파 등 서울 강남지역 3개 구의 거래량은 1009건으로 전달(1054건)보다 4.2% 줄었다. 실거래가는 조건부 재건축 결정이 내려지는 등 호재가 있었던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일부 단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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