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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시황] 중국 3.22%·러시아 2.95% … 해외 주식형 강세

중앙일보 2010.03.15 03:36 경제 17면 지면보기
그리스 재정위기와 중국의 긴축 우려 같은 글로벌 악재들이 약화되면서 국내외 주식형 펀드들이 2주 연속 수익을 냈다.



13일 펀드평가회사 제로인에 따르면 3월 5~11일 1주일간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94%를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 평균은 2.71%였다. 비틀대던 그리스가 국채 발행에 성공하고, 중국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통해 경기 부양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영향이 컸다. 이로 인해 전 세계 주가 지수가 동반 상승하면서 펀드도 수익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코스피200지수를 따라가는 인덱스펀드의 수익률(2.4%)이 높았다. 외국인들이 주로 대형주를 사들이며 코스피지수를 떠받친 때문이다.



수익률 1위는 ‘NH-CA 1.5배 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ClassA’였다. 3.78%로 전 주(3.15%)에 이어 2주 연속 수위를 차지했다. 이 펀드는 코스피지수 등락의 1.5배만큼 수익 또는 손실을 내도록 설계됐다.



해외에서는 중국(3.22%)·러시아(2.95%)·브라질(2.85%)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강세였다. 다만 인도 펀드는 수익률이 0.68%에 그쳤다. 선진국 중에서는 최근 기업들의 이익 전망이 잇따라 상향 조정된 일본 펀드(2.56%)의 수익률이 좋았다.  



권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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