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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달 초 6자회담 참여 방침”

중앙일보 2010.03.13 03:01 종합 1면 지면보기
북한이 4월 초 북핵 6자회담에 참가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베이징에 나와있는 북한 관계자가 밝혔다.


베이징 북 관계자 밝혀

이 관계자는 최근 기자와 만나 “북한이 4월 초 6자회담 참여 방침을 정했으며 회담에서 나름의 비핵화 진전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진전된 입장에 미국이 어떻게 대응할지를 지켜볼 것이며, 공은 미국으로 넘어가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의 발언은 북한이 최소한 6자회담의 동력을 살려가는 정도의 비핵화 의지를 밝힐 것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부 당국자는 이에 대해 “현재 미국·중국 등 관련국들과 4월 초 개최를 놓고 막바지 조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해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채택에 반발해 “절대로 6자회담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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