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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배' 김연아, 시상대 오르기 전 마오와 포옹

중앙일보 2010.02.26 14:38
김연아가 명실상부한 '피겨 여제'의 자리에 올랐다.



26일(한국시간)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여자 피겨 스케이팅에서 우승한 김연아는 경기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그토록 바라던 금메달을 목을 걸었다. 김연아는 시상대에 오르기 전 동메달을 따낸 조애니 로셰트와 은메달을 따낸 아사다 마오와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다. 평소 별명인 '대인배'다운 모습이었다.



이후 시상대에 오른 김연아는 처음에는 눈물을 애써 참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김연아는 애국가를 따라부르다 노래가 끝난 뒤 결국 눈물을 보였다. 시상식이 끝난 후 김연아는 태극기를 들고 빙상장을 돌며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연아는 쇼트 78.50점, 프리 150.06점, 합계 228.56점으로 종전 최고 기록 210.03보다 18.53점이나 앞선 대기록을 세웠다. 일본의 아사다 마오(20)은 쇼트 73.78점, 프리 131.72점으로 합계 205.50점을, 캐나다의 조애니 로셰트는 202.64점을 기록했다.



디지털 뉴스룸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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