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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도에 아연도금강판 공장

중앙일보 2009.07.18 01:35 종합 14면 지면보기
포스코는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 연 45만t 생산 규모의 아연도금강판 공장을 세운다고 17일 밝혔다.



공장 부지는 마하라슈트라 주정부로부터 매입했고 2010년 9월 착공해 2012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공장 건설에는 2억4000만 달러(약 3000억원)가량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아연도금강판은 자동차용으로 주로 판매되고 일부는 가전제품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포스코 류호찬 투자사업 그룹장은 “인도는 자동차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승용차 생산 대수가 2008년 184만 대에서 2015년에는 422만 대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자동차용 아연도금강판 수요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연도금강판 공장을 인도 오리사주에서 건설을 추진 중인 일관 제철소, 델리·첸나이의 철강가공센터와 연계해 인도 사업의 시너지 효과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인도 공장 설립과 함께 베트남의 스테인리스업체 ASC 지분 90%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인수 금액은 5000만 달러 수준이다.



염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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