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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되면 치료 불능' 신종 컴퓨터 바이러스 등장

중앙일보 2009.02.10 11:25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한 신종 컴퓨터 바이러스가 등장해 업계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10일 안철수연구소 등 보안업계에 따르면 최근 '2090 바이러스'로 불리는 신종 바이러스가 등장했다.



이 바이러스는 감염된 경우 PC가 멈춰서며, 사용자가 재부팅하면 PC 날짜가 2090년 1월1일로 수정된다.



일단 바뀐 날짜는 사용자가 직접 수정해도 다시 2090년으로 돌아가며, 이후부터는 자체 생성한 실행파일을 무한 반복하며 PC를 다운시킨다. 윈도 사용자 계정에 로그 온하면 PC가 자동으로 로그 온과 로그오프를 반복하며 PC를 먹통으로 만들어버린다.



바이러스 삭제를 위해 디스크를 포맷해도 바이러스가 다시 작동하는 경우도 있어 현재로서는 치료가 불가능하다.



보안업계는 집중적으로 바이러스 패턴을 분석하고 있으나 변종이 등장하면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수상한 이메일이나 파일은 열어보지 않고 삭제하고 윈도 보안업데이트를 실시하는 등 보안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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