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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컴퓨터 바이러스 천국 …올해 930만개 발견

중앙일보 2008.11.21 10:05
중국 해커들이 온라인을 통해 바이러스를 제조, 판매 하고 있어 많은 사용자들의 개인정보와 재산 안전에 적색경보가 울렸다고 현지 언론 온바오가 20일 보도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백신 회사인 루이싱(瑞星)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컴퓨터 바이러스 수는 이전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했는데, 새로 파악된 바이러스만 930만 개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2배나 증가한 수치이며 바이러스의 90%가 트로이(Trojan) 바이러스로 2006년 후난성(湖南省)의 '향 피우는 팬더'(熊猫香) 바이러스와 같이 사용자의 개인정보와 인터넷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유출해 문제가 되고 있다.



루이싱의 조사에서 1만명의 사용자 중 매일 3천명 정도가 바이러스 공격을 받고 있으며 비정규 사이트나 음란 사이트에서 주로 감염되던 바이러스가 최근에는 네티즌이 많이 찾는 일반 사이트에서도 감염이 되고 있다.



루이싱은 "이와 같은 바이러스 확산은 해커들의 수준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완전하게 바이러스 산업화를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바이러스 제조자와 판매자들이 전문 소프트웨어의 허점을 노리고 더욱 강력해져, 백신 회사들도 사후 감독 관리가 아닌 예방에 신경을 써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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