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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올 마이너스 성장 전망/74년 1차 석유파동이래 처음

중앙일보 1993.12.04 00:00 종합 6면 지면보기
◎민간경제연등 내다봐

【동경=이석구특파원】 일본의 주요 금융기관과 민간연구소들이 모두 올해 일본경제가 지난 74년 1차 석유파동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년에 소득세 감면과 이자율 인하가 이뤄진다 하더라도 실질경제 성장률은 1% 전후에 머물러 일본의 불황은 전후 최장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국내총생산(GDP)에 관해 닛세이 기초연구소를 비롯,9개 경제연구소 및 금융기관들은 마이너스 0.4∼0.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기관 가운데 닛세이 기초연구소는 마이너스 0.9%를 예측,가장 비관적인 전망을 했다. 닛세이 기초연구소는 『거품경제때 이뤄진 설비투자가 전에 없이 과잉인데다 땅·주식 등 자산가치 감소가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또 재고도 새로 느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경기침체가 한층 심각해질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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