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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초대 검사' 이준 임명장 동판 헤이그 기념관에 기증

중앙일보 2007.07.13 04:30 종합 11면 지면보기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이준 열사 기념관의 송창주 관장이 12일 대검찰청으로부터 대한제국 초대 검사 중 한 명인 '헤이그 특사' 이준 열사의 흉상과 검사 임명장 동판(사진)을 기증받았다. 흉상과 동판은 정상명 검찰총장을 대신해 법무부 문성우 검찰국장이 전달했으며, 최종무 주네덜란드 대사를 포함한 현지 한인 관계자들이 기증식에 참석했다.



이준 열사의 흉상과 검사 임명장 동판은 한국 근현대사학회 이사인 국민대 이계형 박사와 부산대 문준영 교수의 고증을 거쳐 구한말 법복을 입은 모습과 임명장 형태의 고종 황제 칙명을 재현한 것이라고 검찰은 설명했다. 흉상과 동판은 대검 자료실에도 전시된다. 사료에 따르면 이준 검사는 갑오개혁(1894년) 이듬해 설치된 법관 양성소의 1회 졸업생이다. 구한말 조정이 육성한 최초의 근대 법관으로 1896년 한성재판소 검사 시보로 법률가의 삶을 시작했다.





헤이그=전진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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