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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서울 올림픽 부단장 지내|김성집씨

중앙일보 1992.05.09 00:00 종합 13면 지면보기
바르셀로나 올림픽 한국선수단 단장에 선임된 김성집 태릉 선수촌장은 한국의 올림픽 참가와 영욕을 같이한 산증인이자 올림픽 맨.

1919년 1월 서울에서 출생, 33년 휘문고보 2년 때 조선역도 연맹 회장인 문곡 서상천선생의 문하로 역도에 입문했고 48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 한국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으며 52년 헬싱키 올림픽에서 또다시 동메달을 따냈다.

김단장은 보이콧으로 불참한 80년 모스크바 올림픽을 제외하고는 건국 후 단 한차례도 올림픽 대회에 빠진 적이 없고 아시안 게임도 62년·자카르타 대회를 빼고는 모두 임원으로 참가했다.

김촌장은 56년 멜버른과 60년 로마 올림픽에서는 각각 선수 및 국제심판으로 출전했고 64년 동경 올림픽에서는 본부 임원, 68년 멕시코올림픽 총감독, 72년 뮌헨에서는 단장, 76년 몬트리올에서는 본부임원, 80년 LA올림픽 단장, 88년 서울 올림픽 부단장 등을 역임했다.

성격이 워낙 고지식해「돌」이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다. <신동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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