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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명 승부…「고교 최강」 가름|제26회 대통령배 고교 야구 출전 23팀 프로필

중앙일보 1992.04.24 00:00 종합 16면 지면보기
명실상부한 고교 야구 최강은 어느 팀인가. 고교 야구 최고 권위를 상징하는 은빛 영롱한 순은제 트로피를 놓고 자웅을 겨루는 제26회 대통령배 전국 고교 야구 대회가 25일 개막된다.

혹독한 겨울 훈련과 함께 예선을 거친 23개 팀이 학교의 명예와 동문 및 지역 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고 결전을 기다리고 있다.

숱한 명승부를 연출하며 성동원두에 메아리치는 함성은 영광을 얻기 위해 가쁜 숨을 몰아쉬며 치고 달리는 고교 선수들의 꿈의 무대임을 입증하고 있다.

대통령배를 안기 위해 안감 힘을 쏟고 있는 23개 팀의 전열을 살펴본다 (무순).

<부산고>막강 투수진 갖춰 "자신 만만"

3년생 손민한을 축으로 한 김창욱 주형광 등 투수진이 초고교급이며 상·하위 타선이 고르다. 지난해 화랑기·전국 체전 우승팀답게 올해 목표도 우승.

▲대표자=황창희 ▲감독=조두복 ▲선수=손민한 김창욱 주형광 최부락 이승윤 김도균 진갑룡 정인오 문재성 박수현 최민곤 김현수 윤지환 김준현 정평길 구용길 박종진 장승익 신원주 이명수 윤인수 임근민 박재환 서정일 이남호 박태웅 이재일 김민석 문귀성

<경남고>가공할 타격…첫 헹가래 기대

창단 46년 동안 대통령배를 단 한차례도 차지하지 못한 한을 풀겠다는 각오가 대단. 지난해 주축을 이뤘던 내야 진이 그대로며 하태경을 비롯한 공격력이 막강하고 서정민의 구위도 위력적.

▲대표자=이희문 ▲감독=김희련 ▲선수=서정민 조덕만 김택형 손인호 유성한 임경완 송종창 김성철 임형길 윤승률 박준영 윤성국 하태경 장순재 최경훈 윤석권 이화석 정준용 장용찬 배해운 황철하 정신 한성곤 허기호 윤민철 박성용 김근동 김태훈

<마산고>철벽 수비 자랑하는 「태풍의 눈」

지난 제24회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올해 기필코 풀겠다는 투지에 불타고 있는 「태풍의 눈」. 김창희 조용완 박종환 등 3년 생 트리오가 마운드를 굳게 지키고 있다.

▲대표자=박홍식 ▲감독=김승환 ▲선수=황병태 김창희 윤치원 조용완 박종환 강동필 윤상원 정유영 박병구 민성환 김민수 강승영 정원영 김정환 조영민 지선웅 강덕영 박부성 김윤제 박지훈 안상태 명지훈 조형진 김나진 김익세 김기훈 박진희

<세광고>고른 기량으로 4강 넘본다

창단 후 37년 동안 화랑기 (77년), 대붕기 (80년) 황금사자기 (82년), 대붕기 (89년) 대회에서는 정상에 올랐으나 대통령배에서만큼은 준우승 (83년)이 최고 성적. 4강 진출은 무난할 듯.

▲대표자=김갑영 ▲감독=한장철 ▲선수=이정규 안진운 박정진 차대식 김현국 신현수 최응호 이용규 박승륜 박경원 오병민 신강희 최길룡 박성호 윤상만 변성수 조병남 지강영 연제원 김진호 권근한 전은성 김경연 강현석 이상훈 박지상 김형철 임주용 최관수 김승수

<동대문상>서울 예선서 팀타율 3할6푼

서울시 예선에서 팀타율 3할6푼4리를 기록해 얻은 별명이 「방망이 팀」.

1백30km의 강속구를 구사하는 김혁섭이 클린업 트리오에도 포함되는 등 투타를 이끌고 있다.

▲대표자=강호필 ▲감독=장정호 ▲선수=유재성 김혁섭 한성훈 권혁규 조병규 윤상호 이재준 지준석 이용만 권정규 박주일 최원규 신성호 안용완 김현태 오세일 심정수 김준호 이정형 황일순 이동재 여준홍 이승준 황상원 김성만 유지환 장영균 장일현 김희준

<광주일고>초고교급 클린업 트리오 자랑

지난해 청룡기·황금사자기·전국체전에서 세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마운드가 건재한 데다 1년생 에이스 노후룡이 가세, 기세가 충천. 김정호 이호준 김지훈으로 이어지는 장타력도 막강.

▲대표자=오윤선 ▲감독=한동수 ▲선수=이호준 양준웅 서재환 노후룡 정세형 김수영 박기석 이준서 김태형 주재성 김지훈 한범석 김필중 이복연 구형석 김성균 김병우 김도형 김정호 최낙모 원수철 배성몽 오동찬 김경진 윤현 정경제 송재범 조용범

<경기고>기동력 뛰어난 「전통의 명문」

송종섭을 중심으로 한 타력이 매서우며 기동력도 만만찮다.

김영수와 송종섭이 번갈아 던지는 마운드도 안정되어 있고 타선에선 강석 박강수가 찬스메이커.

▲대표자=최문길 ▲감독=하갑득 ▲선수=송종섭 김영수 김종환 구희석 강원준 정준필 길봉수 채창환 박병훈 문형원 강태연 김희종 박강수 강석 안정환 길낭균 윤현석 석진 한상원 강석훈 이상우 박상준 이수형 이동호 이태령 김명호 임성훈 전종배 신승환 김형태

<대전고>부진 딛고 우승권 재도약 다짐

90년 봉황기 우승 이후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긴 하나 여전히 유력한 우승후보. 팀 에이스로 성장한 김준태가 마운드를 지키며 타격에선 최만호 김석겸 노정근 등이 클린업 트리오를 형성.

▲대표자=이해종 ▲감독=이광렬 ▲선수=노정근 김준태 이종민 장재호 김병준 오창의 김석겸 이광진 김영무 박종륜 정효진 이주현 김승권 황대하 이문형 최만호 이재구 조현석 이하경 김기욱 김평선 박기석 임병린 신연재 임영신

<군산상고>투타 안정 바탕 「근성 야구」 자랑

「역전의 명수」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야구를 구사하는게 강점. 마운드는 2년생 장성진이 굳게 지키고 있고 김웅을 선봉장으로 한 타선 또한 탄탄.

▲대표자=신춘식 ▲감독=나창기 ▲선수=반재욱 김영선 김영철 장성진 이현기 박노식 왕양훈 오상민 신경현 차정국 장기환 김윤환 공현중 문중식 이병주 김현철 박호룡 김웅 이경태 방수환 이민철 정현희 임하정 송성민 문용두 윤기화 박두룡 이병준 문기범 이홍준

<경남상>주전 졸업 공백 팀웍으로 극복

지난해 우승의 주역들이 모두 빠져나가 전력 공백이 크나 잘 가다듬어진 팀웍으로 극복하겠다 게 안병환 감독의 복안. 클린업 트리오 중 장문석 이학균은 예선 (4승6패) 에서 홈런 3개씩을 터뜨린 강타자.

▲대표자=강덕영 ▲감독=안병환 ▲선수=장문석 박성삼 원인규 박선규 이학균 김건덕 이동근 박종환 박성환 유금주 양종성 채종국 노석일 전성균 송강섭 김수현 엄정대 김훈 심재훈 이민영 이준철

<한서고>재단 측 지원 힘입어 돌풍 예고

창단 5년째의 신예로 지난해 황금사자기 대회에서 4강에 올라 파란을 일으킨 돌풍의 주역. 고교 팀으로서는 드물게 잔디전용 구장을 갖출 만큼 재단 측의 지원이 각별하다.

▲대표자=김재천 ▲감독=이기종 ▲선수=김정윤 김해림 양찬일 신재섭 지훈 박수명 권혁태 황인호 박병용 조재우 박재형 이석현 곽창훈 김도윤 윤호갑 이정학 이동훈 이상종 강재민 이재형 이승노 김태훈 김광훈 조종복 박상섭 임상균 배현석 강동욱 서황원 김충헌

<장충고>투수층 두텁고 팀웍도 "단단"

서울시 예선 성적은 2승2패로 중위권이나 지난해 청룡기 8강 멤버를 고스란히 보유하고 있다.

에이스 오재득을 주축으로 한 마운드가 듬직하다. 타격에선 1백m 11초대 주파의 준족 이병규가 돋보인다.

▲대표자=송인석 ▲감독=유상호 ▲선수=이병규 오재득 유준 임진수 김인엽 정광원 유동훈 문성준 조남기 구성환 김성국 안민철 김현 조윤주 최진섭 김보선 권윤석 이종호 유진인 박성재 이준형 송영관 김정근

<원주고>매서운 타력으로 8강 진출 "꿈"

81년 창단 후 전국 대회에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부진을 씻고 8강 도약을 노린다.

강원도 예선에서 야구 명문 춘천 고와 강릉 고를 누르고 출전권을 따냈으며 정인구 남태원으로 이어지는 타선이 매섭고 상·하위 타선이 고르다.

▲대표자=김홍렬 ▲감독=함중수 ▲선수=박천근 곽진호 최준형 백대산 정인구 박민규 김응보 엄재석 이재룡 구태회 정동옥 남태원 김동식 유정희 변성원 박남순

<경주고>공격 야구 내세우는 「경북 새 기수」

경북세의 새로운 기수로 타력을 앞세운 공격형 야구가 팀컬러.

김경학 조유신 강동현으로 짜여진 클린업 트리오의 파괴력이 뛰어나다.

4강이 목표이나 수비가 다소 불안하다. 대진 운이 좋은 편.

▲대표자=권오찬 ▲감독=권혁기 ▲선수=박준혁 계인호 고재섭 김견구 최우채 백성환 김경학 권홍구 조유신 강동현 최인혁 장영희 소영철 김중돈 김정훈 황진민 이민규 김희성

<영흥고>"약체 이미지 불식" 중위권 노려

전남의 유일한 팀으로 지역예선 없이 본선에 진출, 경기경험 부족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선수들의 「해보겠다」는 투지와 열정, 그리고 투수 오철민의 까다로운 구질을 앞세워 중위권 진입을 겨냥하고 있다.

▲대표자=임인택 ▲감독=오귀섭 ▲선수=강기영 오철민 김형철 오기천 박창석 이동선 김세웅 김지영 황상문 배차진 최희창 김일영 김대이 김명환 김민선 고기범 엄해진 김기영 이용석 이용동 이정기 방성동 주학중 이동훈

<배명고>정통파 투수진으로 경험 부족 극복

정통파 우완 이진석 이경필 황재현 등 뛰어난 투수들이 버티고 있어 마운드가 최강으로 꼽힌다. 또 짜임새 있는 내야진의 폭넓은 수비와 타격도 마운드 못지 않다.

▲대표자=조범제 ▲감독=정귀창 ▲선수=이진석 이경필 황재현 김동주 장형욱 윤근주 홍승현 최용호 김유봉 장성국 이동일 황두성 이원주 권주현 김상호 김윤형 박상봉 정진원 박정범 이상우 강태진 노상진 조현 이계만 이중기 정상학 정영식 조수홍 박진만 김동민

<유신고>강훈으로 최강 전력 일구어내

『연습에 울고 경기에 웃는다』는 정신 아래 강 훈을 거듭한 패기의 팀. 어느 해보다 타격·수비에서 자신감을 갖고 있다. 특히 투수 최영필의 두뇌 피칭과 다양한 변화구가 주목되며 포수 박시연과의 콤비플레이도 좋다.

▲대표자=안기헌 ▲감독=최한익 ▲선수=최영필 진중윤 최영완 김억만 박시연 전훈로 장용대 박동원 지희수 윤세원 서영호 김대준 양윤기 맹일혁 엄순영 김병철 김종환 박성오 박용범 조영민

<성남고>상하 타선 기복 없어 득점력 자신

상·하위 타선이 기복이 없고 찬스에 강하다. 고영준 이유리 윤경진으로 이어지는 타격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에이스 김환조가 완투능력이 있으나 나머지 투수들이 김을 얼마만큼 뒷받침해줄지가 승부의 관건이다.

▲대표자=이창근 ▲감독=백운섭 ▲선수=고영준 김환조 김경태 강민규 조대희 김정훈 최성왕 구명준 윤경진 엄태진 홍우형 김영훈 이종후 박인철 최정준 김성원 임정호 박지순 이유리 장혁 장건일 문성종 백성춘 박웅기

<공주고>상승 기류 타고 정상 탈환 별러

김기중 남기혼 송재익 등 3년 생으로 구성된 클린업 트리오가 깔끔한 타력을 자랑하며 내야수비도 탄탄하다. 올해 북일 고와의 두 차례 경기에서 8-2, 11-8로 압승하는 등 상승기류를 타고 있어 13년만에 정상 탈환을 넘보고 있다.

▲대표자=강수안 ▲감독=서종호 ▲선수=송재익 노장진 이대성 김재성 박태열 박헌홍 양진모 김영섭 이동우 박면수 정회선 박종익 소종석 배희진 김동직 김영진 김기성 남기훈 김기중 이관봉 이종원

<동산고>철벽 수비 바탕 4강 진입 겨냥

인천 야구의 명문으로 장동훈 최경진 (이상 3년) 심봉열 (2년) 트리오가 지키는 마운드와 수비력이 뛰어나 실점이 적다. 또한 상·하위 타선이 고른 것이 강점.

▲대표자=김진원 ▲감독=김규식 ▲선수=장동훈 최경진 김민석 윤용진 권문선 이득수 김동귀 김선기 박철훈 문현규 이근명 심봉렬 박진석 황인익 김기훈 최두영 최지훈 심재윤 전준호 이동민 장일규 박철수 배성욱 김철수 박병원 황우구 이용주 황훈희 이봉준 이원석

<충암고>특급 마운드로 정상 등극 다짐

제24회 대회 우승팀으로 2년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관록의 팀. 고교 최상급 투수로 손꼽히는 신윤호가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 데다 고른 타격을 앞세워 4강 진입을 자신.

▲대표자=이홍식 ▲감독=정용락 ▲선수=박상규 강호경 김수환 신윤호 문태진 명종훈 배장환 최길우 방동민 유환주 김민수 박준완 이정훈 이준용 김평 한승완 송재호 이덕중 조성원 김인철 하주용 최성오 김지곤 함석원 김리근 유용상 김재준 박상현 김민형 이상훈

<경북고>고른 타력으로 명예 회복 "선언"

김수관 이영주 장석희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와 하위 타선간의 기량차가 엇비슷해 상·하 타순이 고른게 강점이나 내야수비가 다소 불안한게 흠.

▲대표자=김용건 ▲감독=서석진 ▲선수=장석희 김상현 최용훈 박종 정승욱 최용준 이영주 노영진 이재환 김수관 박종호 조용국 조성환 임기호 강동우 정도윤 김동건 김진구 조문식 민영기 서창형 신성필 손도열 이승엽 이준호 이행복 장형석 정성렬 정준현 진우승

<신일고>투타 막강한 우승 후보 "0 순위"

서울시 예선에서 6전승으로 우승을 차지, 투타에서 안정된 우승 후보.

특히 지난해 이영민 타격 상을 거머쥔 강혁이 공·수의 핵으로 공격이 돋보이는 팀이다.

▲대표자=김삼열 ▲감독=박천수 ▲선수=강혁 차원태 김윤상 이승계 이경민 서경환 백재호 장정일 정재권 안재준 김형기 김경신 엄병렬 정주용 구승훈 김재현 오충원 박준형 이정훈 김태훈 조인성 홍영석 조현 강민구 손대진 김정식 김학재 김정한 박상준 김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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