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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국구명단 확정/내일 47명선 선관위에 등록

중앙일보 1992.03.09 00:00 종합 1면 지면보기
◎24번까지 당선권 예상

민주당은 8일 김대중·이기택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민주당 전국구후보 54명의 명단을 확정했다.<관계기사 4면>

그러나 순번조정을 두고 신민·민주계간 일부 이견이 있는데다 하위순번에 배정된 일부 당직자가 전국구를 고사하고 있어 10일의 최종등록자는 47∼48명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10일 두 대표가 별도의 모임을 갖고 이견을 조정한뒤 10일 오전 등록과 함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당선가능권을 24번까지로 보고 24번이내에 ▲직능별 영입자 8명 ▲헌금자 8명 ▲당료 8명을 각각 배정했다.

당인사로는 신민계에서 김대중 대표와 이우정 최고위원·김옥두 전 사무부총장·남궁진 총무국장·배기선 당무기획부실장이,민주계에서는 이기택 대표와 장기욱 당기위원장·이장희 특보가 각각 당선권에 내정됐다.

직능별 영입자로는 ▲군출신 강창성 전 보안사령관·나병선 전 6군단장·장준익 전 육사교장 ▲노동계 김말용 전 대한노총회장 ▲금융계 장재식 전 주택은행장 ▲재계 박은태 미주산업회장 ▲의학계 양문희 대한의학협회 상근부회장 ▲해외동포 박지원 전 뉴욕한인회장 등 8명의 영입이 확정됐다.

공천헌금 케이스로는 신진욱 전 의원·국종남 대일필름사장·김옥천 광주무등관광호텔 사장·박정훈 전 대우상무·김정수 자동차정비산업연 회장·기업인 김충현씨 등이 확정됐고 박일 선거대책부 본부장도 헌금몫으로 공천이 내정됐다.

전국구순위는 김·이대표가 1,2번을 차지하고 강창성·장재식·이우정·나병선·신진욱·김옥천·장준익·김정수씨가 3∼10번까지의 상위순번에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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