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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대표팀, 金 따면 1인당 1억원 받는다

중앙일보 2021.07.21 10:32
도쿄올림픽에서 13년 만에 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서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 [사진 대한핸드볼협회]

도쿄올림픽에서 13년 만에 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서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 [사진 대한핸드볼협회]

 
대한핸드볼협회가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에게 역대 최대 규모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금메달을 따면 선수 한 명이 1억원을 받게 된다.  
 
협회는 21일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이 올림픽 대표팀의 사기 진작과 동기 부여를 위해 선수 1인당 금메달 1억원, 은메달 5000만원, 동메달 3000만원, 4위 1000만원의 포상금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한국이 금메달을 따면 선수들에게만 15억원, 코칭스태프 포함 선수단 전원에게 총 22억원 규모의 포상금이 돌아가게 된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이미 남녀 단체 구기 종목 사상 최초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도쿄 대회에서 올림픽 통산 7번째 메달이자 역대 최다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최태원 회장은 이전에도 핸드볼 대표팀을 위해 통 큰 포상금을 선물한 바 있다. 여자 대표팀이 2019년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우승으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하자 선수 1인당 1000만원, 코칭스태프 포함 총 2억여 원을 포상금으로 안겼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녀 대표팀이 동반 메달을 획득했을 때도 총 2억8000억원 규모의 포상금을 지원했다.  
 
협회는 "최태원 회장은 2008년 12월 대한핸드볼협회장에 취임한 이래 434억원을 들여 SK핸드볼전용경기장을 건립하고 남녀 실업팀을 창단하는 등 13년간 1000억원 이상의 지속적인 투자와 적극적인 지원으로 핸드볼 발전에 기여해왔다"고 전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최태원 회장이 전한 희소식을 안고 21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해 선수촌으로 이동한 뒤 이날 오후 8시부터 1시간 50분에 걸쳐 첫 공식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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