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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성섭 TV조선 앵커, 경찰 조사 종료 "최선 다해 소명했다"

중앙일보 2021.07.17 18:48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이 받는 엄성섭 TV조선 앵커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 뉴스1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이 받는 엄성섭 TV조선 앵커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 뉴스1

가짜 수산업자 김모(43·구속)씨로부터 금품 등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엄성섭 TV조선 앵커가 17일 청탁금지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돼 8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엄 앵커는 조사를 마친 후 경찰서를 나오며 “그동안 제기됐던 각종 의혹들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했다. 제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해 소명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의 수사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엄 앵커를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약 8시간 동안 조사를 진행했다.  
 
취재진이 ‘오늘 어떤 내용 조사받으셨나’, ‘차량 제공받으셨다는 의혹 있는데 인정하느냐’, ‘일각에서 성접대 받으셨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등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채 황급히 차량에 올랐다.
 
이날 경찰은 엄 앵커 외에도 포항 지역 경찰서장이었던 A총경을 같은 혐의로 조사했다. 오전 9시쯤 경찰서에 도착한 A총경은 엄 앵커보다 1시간 가량 빨리 경찰서를 나왔다. A총경은 차량에 탑승한 채 경찰서를 나섰고, 별다른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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