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80마력의 아반떼가 온다…3000만원대 ‘아반떼 N’ 출시

중앙일보 2021.07.14 09:32
현대자동차가 14일 ‘아반떼 N’을 유튜브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국내에 출시했다. ‘일상의 스포츠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해외 수입 브랜드와 견줄 성능을 갖췄으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N’은 메르세데스-벤츠의 AMG, BMW M처럼 고성능을 나타내는 현대차의 고유 브랜드다.
 
현대차의 아반떼 N. [사진 현대차]

현대차의 아반떼 N. [사진 현대차]

 
아반떼 N은 20년 4월 출시한 ‘올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이다. 플랫 파워 엔진에 8단 습식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돼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40㎏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N 그린 시프트(NGS)를 작동할 경우 터보 부스트압을 높여줘 최대 290마력까지 출력을 일시적으로 향상해 준다. N 라인업 중 최고 수준인 시속 250㎞까지 달릴 수 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5.3초 만에 주파가 가능하다.
 
아울러 고성능 전용 인포테인먼트 기능인 ‘랩 타이머’는 레이스 트랙을 한 바퀴 주행할 때 걸리는 시간을 측정해준다. ‘N 트랙 맵(N Track Map)’은 서킷에서 운전자의 위치와 동선을 그대로 기록해줘 레이스를 위한 전문 장비 없이도 운전자가 자신감 있게 레이스 트랙을 공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반떼 N은 억대가 넘는 수입 고성능차와 달리 3000만원 대에 운전 재미를 누릴 수 있는 대중적 고성능 차라는 것도 강점이다. 아반떼 N의 판매가격은 MT 사양 3212만원, DCT 사양 3399만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성능 향상 요소들을 대거 적용한 아반떼 N은 일상부터 고성능 서킷 주행까지 모두를 누리고자 하는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최적의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아반떼 N과 코나 N, 투싼 N Line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통합 브랜드 전시 공간 ‘N 시티 서울(N City Seoul)’을 운영한다. 성수동의 308평 규모 폐건물을 개조해 N 브랜드 체험관으로 구성했다. 국내 개봉 예정인 영화 ‘스네이크 아이즈: 지.아이.조’에 신스틸러로 등장한 쏘나타 N 라인의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더 블랙(The Black)’ 역시 N 시티 서울 특별전시장에 등장한다.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