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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서울 성북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오전 서울 성북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0시부터 시작된 만 55~59세(1962~1966년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이날 새벽에는 80만 명 넘는 접속자가 사이트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접속 지연이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 추진단은 "55∼59세의 예약은 백신 수급에 따라 확보된 예약분에 대해 진행됨에 따라 이달 26∼31일 접종분 예약은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추진단은 앞서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해당 연령층에 대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백신 접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선 백신 접종 사이트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고작 몇십만 몰렸다고 다운되는 서버는 왜 만들어 국민 괴롭히는지. 인기 아이돌 티켓팅 하는 것보다 더 힘드네요.” “서버 성능이 달리면 신청자들을 분산시켜야지. 이런 거 예상도 못 하나? 상위 기관인 질병관리청은 뭐 하고 있는 건가? 이런 거 제대로 관리, 감독도 못 하고.” “일개 대학 수강신청보다 서버가 더 안 좋을 줄이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국민이 경쟁하듯 예약해서 받아야 한다는 점에 불만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백신 접종 같은 건 국가에서 챙겨야지. 왜 국민이 일일이 예약해서 접종받아야 하는가. 각 지방과 읍면동 거주자에게 며칠 어디에서 접종하겠다, 이런 식으로 해야지. 공무원들 할 일을 개개인이 알아서 챙겨야 한다는 게 참 뭐하네.” “난 도무지 백신을 사전 예약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국민이면 알아서 놔줘라” “백신이 부족해서인지 예약하라는 문자도 안 보내요. 자기가 알아서 예약해야 합니다. 스스로 알아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백신 물량을 충분히 마련해놓지 않은 것을 비판하는 네티즌들도 있습니다. “일부 예약만 했는데 보유 물량이 소진됐다? 이 소리는 백신 물량을 확보하지도 않고 약 350만에 달하는 55~59세 사전 예약하라고 공고를 했다는 건데, 계획은 있는 건가? 생각은 있는 건가? 뭐 하자는 거죠?” “물량 확보도 못 해서 예약도 중단시키는데, 일단 맞을 수 있으면 맞고 봐야 함.” “백신 수급 문제없다고 큰소리 뻥뻥 치더니 모두 거짓말이었나? 국민을 우롱하는 것도 아니고 백신 접종에 문제없다더니만 이건 무슨 상황이냐?”
 
백신 사전 예약 일시 중단,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글중심이 네티즌의 다양한 생각을 모았습니다. 

 
* e 글 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다음
"정말 몰랐어요. 너무  황당"
 

ID '영esc'

#네이버
"얼마나 되길래 예약 하루도 안되서 중단. 희망고문하네요~"

 

ID 'hwai****'

#네이버
"제대로 하는게 하나도 없냐. 물량이 모자라면 나이 순서대로 구분해서 순서를 정해주고 예약하라고 해야지. 물량이 넉넉하면 이럴 일도없지만. 답답하다."
 

ID 'zpke****'

#다음
"없으면서 사전예약하라고 하는 건 뭐여?"
 

ID '재돌민돌'

#다음
"부모님 예약하셨길 망정이지."
 

ID 'MoonShine'

 
#네이버
"결정된 것도 아니고 50대 인원수는 전부 나왔고 그 인원들 사정에 맞게 접종시간을 예약하라는 거잖아. 그런데 첫날 예약을 중단하면? 접종 계획을 백신 수급으로 짠 거 아니냐?"

ID 'urba****'


최지혜 인턴기자 
지금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들입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원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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