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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1등석과 경쟁한다"…발 마사지기 장착한 카니발

중앙일보 2021.07.12 11:41
항공기 1등석과 견줄만한 안락함을 앞세운 기아 카니발 새 모델(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이 12일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 국내 출시되고 있는 경쟁할만한 프리미엄 RV(레저용 차량)가 없는 상태여서 시장 반응이 주목된다.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의 넓은 뒷좌석 공간 .[사진 기아]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의 넓은 뒷좌석 공간 .[사진 기아]

 
뒷좌석 탑승자를 위한 편의 시설이 눈에 띈다. 리무진 시트는 물론 냉ㆍ온 컵홀더와 냉ㆍ온장고,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전용 테이블이 배치됐다. 특히 이전 차량들에서 볼 수 없었던 발 마사지기가 장착됐다. 2열 좌측 전면부 하단에 위치해 있다. 기아 최초로 4인승 모델에 적용된 발 마사지기는 헬스케어 전문 기업 휴테크와 공동 개발됐다.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의 뒷좌석에 장착된 발마사지기. [사진 기아]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의 뒷좌석에 장착된 발마사지기. [사진 기아]

 
뒷좌석 리무진 시트에는 최고급 시트폼과 입체적인 퀼팅나파 가죽을 적용했다. 또 엉덩이ㆍ허리의 하중 분산과 편안한 휴식을 돕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기능이 들어있다. 뒷좌석 시트 콘솔 내부에 좌ㆍ우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후석 전용 테이블을 넣었다.  
 
탑승객은 뒷좌석 시트 사이에 위치한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나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시트를 조작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평소 업무상 이동이 잦은 기업인이나 연예인, 그리고 VIP 의전용으로 특화된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의 판매 가격은 8683만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 [사진 기아]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 [사진 기아]

 
앞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2019년 국내 시장에 대형 SUV 중 동급 최초로 XC90 4인승 모델을 내놓은 바 있다. 냉장시스템과 뒷좌석 각도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엑설런스 콘솔 등이 눈에 띄었다. 현재 XC90 4인승 모델은 국내 시장에 판매되지 않고 있다.  
 
카니발 7인승 노블레스 ‘아웃도어’ 트림으로 차박을 세팅한 모습. [사진 기아]

카니발 7인승 노블레스 ‘아웃도어’ 트림으로 차박을 세팅한 모습. [사진 기아]

 
기아는 아울러 최근 차박(차를 이용한 숙박)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7인승 노블레스에서 ‘아웃도어’ 트림을 내놓았다. 2열에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대신 매뉴얼 시트를 적용하고 2열 시트의 전방 슬라이딩 길이를 늘렸다. 이를 통해 신장 180㎝의 성인 2명이 누울 수 있는 2열 뒷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차박 등에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7인승 가솔린 모델인 노블레스 아웃도어는 3868만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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