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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탑승 우주비행선 이륙

중앙일보 2021.07.12 00:01
리처드 브랜슨(71) 버진그룹 회장이 우주관광 레이스의 테이프를 끊었다. CNN, 로이터통신 등은 브랜슨 회장이 11일 태평양표준시(PT) 오전 7시 40분(한국시간 오후 11시40분)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우주비행선 ‘VSS 유니티’를 타고 우주관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자전거를 타고 비행장에 나타난 그는 이날 기상 문제로 이륙이 몇 차례 연기됐던 우주선에 타고 이륙했다.  
리처드 브랜슨이 우주센터에서 이륙하기 전에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리처드 브랜슨이 우주센터에서 이륙하기 전에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그동안 제프 베이조스 전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과 경쟁하며 ‘억만장자 우주여행 삼파전’을 벌여왔지만, '최초' 타이틀은 결국 브랜슨 회장이 가져갔다.  
이륙하는 우주비행선 유니티.[AFP=연합뉴스]

이륙하는 우주비행선 유니티.[AFP=연합뉴스]

이날 우주여행엔 브랜슨 회장을 포함해 모두 6명이 함께해 정원을 채웠다. 조종은 우주 비행 경험이 풍부한 데이브 매케이와 마이클 마수치 등 2명이 맡았다.  
  
우주탐사 업체인 버진 갤럭틱의 우주비행 훈련조교와 엔지니어 등 직원 3명도 탑승했다. 
 
브랜슨 회장은 이륙하기 전 자신의 트위터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중요한 날이다. 친구(머스크 CEO)와 함께 아침을 시작하니 좋다. 기분 좋고, 흥분되고, 준비가 된 느낌"이라고 적었다.  
 
이륙 과정은 버진 갤럭틱 유튜브에 생중계되기도 했다. 이 방송은 동시 접속자 수가 한 때 약 60만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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