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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3.6→4.0% 상향

중앙일보 2021.07.07 14:28
5월 들어 20일까지 수출금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강타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 넘게 증가했다. 사진은 지난 5월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선이 하역작업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5월 들어 20일까지 수출금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강타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 넘게 증가했다. 사진은 지난 5월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선이 하역작업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7일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개월 만에 3.6%에서 4.0%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내년 전망치는 3.1%에서 2.8%로 낮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S&P 아태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 숀로치 전무는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경제 회복 전망은 낙관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출은 꽤 탄탄하게 지속되고 투자도 개선되고 있는데, 가계 소비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경제 회복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가계 소비 회복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기준금리와 관련해선 “연말이나 내년에 기준금리 인상이 있고, 내년 말까지 1.25%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재 기준금리는 0.5%로, 한국은행은 연내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인플레에 대해선 “올해 2%를 밑돌고, 내년에는 1.5%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 등 아시아에서는 인플레 위험이 일시적이며 내년에는 소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S&P는 현재 평가하고 있는 국내 기업 중 67%에 ‘안정적’, 25%에 ‘부정적’, 8%에 ‘긍정적' 신용등급 전망을 부여하고 있다. ‘부정적’ 전망은 지난해 최고치인 35%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긍정적’ 전망은 5%를 밑돌았던 수준에서 높아졌다. S&P는 최근 업황 개선을 반영해 SK하이닉스와 LG전자의 등급전망을 긍정적으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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