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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머리에 맞출 뿐” 송민규가 밝힌 득점 공식

중앙일보 2021.07.05 17:58
인터뷰 도중 눈웃음을 짓는 송민규. [뉴스1]

인터뷰 도중 눈웃음을 짓는 송민규. [뉴스1]

 
“운 좋게도 볼이 제가 있는 쪽으로 잘 오는 편이거든요. 저는 그저 머리에 맞출 뿐입니다.”
 
올림픽축구대표팀 2선 공격수 송민규(포항)가 도쿄올림픽 본선 도전 기회를 얻은 것에 대해 당찬 도전 의지를 밝혔다.
 
송민규는 5일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에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갖고 훈련해왔다”면서 “누구보다 올림픽 무대를 밟고 싶었기에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는 설명과 함께 활짝 웃었다.
 
훈련 도중 드리블 돌파하는 송민규. [연합뉴스]

훈련 도중 드리블 돌파하는 송민규. [연합뉴스]

 
송민규는 당초 올림픽팀이 주목하는 공격수가 아니었지만, 지난해 K리그에서 27경기 10골 6도움으로 걸출한 득점력을 과시하며 김학범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m79cm로 신장이 큰 편이 아님에도 정확한 위치 선정과 타점 높은 헤딩으로 여러 차례 득점포를 터뜨렸다. 파워 넘치는 드리블 돌파도 송민규의 강점이다.  
 
“선수마다 각자 장점이 다르고, 상대 팀에 따라 서로 다른 전술이 필요하다”고 운을 뗀 송민규는 “내가 가진 장점은 탈압박과 마무리다. 장점을 최대한 살려보겠다”고 다짐했다. A대표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동경(울산)에 대해 “동경이 형과 올림픽팀 소집에서 만날 때마다 많이 배웠다”고 언급한 그는 “이번에도 두 사람이 함께 좋은 호흡을 기대해도 좋다”고 당차게 말했다.
 
2일 이유현(전북)과 함께 파주트레이닝센터에 소집하는 송민규(왼쪽). [연합뉴스]

2일 이유현(전북)과 함께 파주트레이닝센터에 소집하는 송민규(왼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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