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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판자가 창문에 꽝…고속도로 달리던 자동차 아찔 사고[영상]

중앙일보 2021.06.24 18:42
오하이오 고속도로 순찰대 트위터=연합뉴스

오하이오 고속도로 순찰대 트위터=연합뉴스

 
미국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의 실린 나무판자가 바람에 날려 뒤따라오던 승용차 앞창문에 꽂히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24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주민 킴 아와다는 지난 17일 자신의 차량 조수석에 친구를 태우고 포티지 카운티 내 고속도로를 주행하고 있었다.
 
그때 짐을 가득 실은 트럭이 왼쪽으로 빠르게 추월해 나갔는데 트럭 위의 짐을 묶고 있던 밧줄이 느슨해지며 실려 있던 나무판자 두 개가 위쪽으로 치솟았다.
 
이후 판자 중 하나는 트럭 뒤를 따라가던 아와다의 차량 앞 유리에 그대로 꽂혔다.
 
판자는 차량 내부 깊숙이 박혔지만 다행히 앞 좌석 사이로 떨어져 아와다와 친구 모두 판자에 부딪히지 않았다.  
 
사고 당시 모습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아와다 차량 블랙박스 캡처=연합뉴스

아와다 차량 블랙박스 캡처=연합뉴스

 
아와다는 “판자가 날아오는 것을 보고 우리 둘 사이에 박히도록 운전대를 돌렸다”며 “아무도 맞지 않은 것은 신의 은총 덕분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현지 경찰은 사고 직후 트럭 운전자를 입건했다.  
 
오하이오주에선 이번 일과 비슷한 사고가 종종 발행하지만 짐을 확실히 고정하지 않은 채 운전할 경우 벌금이 최대 150달러(약 17만원)밖에 되지 않아 처벌이 너무 가볍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폭스뉴스는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오하이오주 의회에는 벌금 상한선을 500달러(약 57만원)로 높이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된 상태다. 법안에는 이런 사고로 누군가 다치거나 재산피해를 보면 벌금 최대 2500달러(약 283만원)를 부과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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