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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흘 동안 소나기… 외출할 때 우산 챙기세요

중앙일보 2021.06.22 11:11
25일까지 전국 곳곳에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린다. 대부분 지역에서 10~60mm의 꽤 많은 양의 소나기가 예상된다. 뉴스1

25일까지 전국 곳곳에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린다. 대부분 지역에서 10~60mm의 꽤 많은 양의 소나기가 예상된다. 뉴스1

 
우리나라를 뒤덮은 차고 건조한 공기가 햇볕에 달궈지면서, 전국에 사흘 동안 소나기가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오전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 전북북부를 시작으로 오후는 남부지방, 동해안은 밤부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해 23일 새벽까지 이어진다.

 

전국 산발적 소나기… 25일까지 

22일 오전 위성사진. 전국 대부분 지역이 구름에 덮여있다. 비교적 맑은 전라도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고, 구름이 덮인 지역은 28도 내외로 비교적 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자료 기상청

22일 오전 위성사진. 전국 대부분 지역이 구름에 덮여있다. 비교적 맑은 전라도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고, 구름이 덮인 지역은 28도 내외로 비교적 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자료 기상청

 
대부분 지역에서 10~60㎜의 소나기가 내린다. 특히 밤사이 충북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시간당 20~3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일부 지역은 강수량이 80㎜ 를 넘길 가능성도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23일과 24일도 소나기가 이어진다. 23일 수도권과 충청, 전라, 강원영서와 경상내륙 등 대부분 지역에 5~30㎜의 소나기가 내리고, 24일은 낮동안 경기도 일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 전라, 경북북부내륙 등 중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예상된다.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상층 5㎞에 자리잡고 있는 영하 12~14도의 찬 공기가 낮동안 데워지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한 곳이 많다"며 "중부지방은 25일까지,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비구름이 만들어지며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엔 장마였는데, 올해는 초가을 날씨

북쪽에서 밀려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일주일 넘게 아침저녁으로 선선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북쪽에서 밀려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일주일 넘게 아침저녁으로 선선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기온이 6월 평년 수준으로 올랐지만 습도는 낮은 날씨가 계속된다. 기상청 박정민 주무관은 "지금 날씨는 장마 시작 전, 혹은 초가을에 많이 볼 수 있는 날씨"라고 설명했다.
 
반면 지난해 같은 시기엔 남부 지방엔 장마가 시작됐고, 중부는 중국에서 밀려온 비구름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27일쯤 제주도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다소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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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지역은 기온 올라

건조하고 서늘한 공기가 머무는 가운데, 구름이 없는 맑은 지역은 일사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고, 구름이 낀 지역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덜 오른다. 22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대구 28도, 전주 30도, 부산 24도, 강릉 21도 등 전국이 19~30도 분포를 보이겠다.  
 
23일과 24일은 내내 비구름이 오락가락하면서 기온도 다소 내려간다. 23일 낮 최고기온은 20~26도, 24일 낮 최고기온은 21~28도가 예상된다.
 
김정연 기자 kim.jeong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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