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황희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현재로선 불가능”

중앙일보 2021.06.21 16:29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32 하계올림픽의 남북 공동 개최 방안에 대해 “현재로서는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1일 황 장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의 관련 질의에 “남북 정상이 합의한 공동유치가 본래 취지였고, IOC가 (남북 정상 합의) 의미를 크게 받아들였는데 그 이후 전혀 움직임이 없어 이렇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11일 집행위원회에서 호주 브리즈번을 2032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했다.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브리즈번의 단독 개최는 다음 달 21일 IOC 총회에서 확정된다.
 
남북 정상이 합의한 2018년 9·19 평양공동선언에는 ‘2032년 하계올림픽의 남북공동개최를 유치하는 데 협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황 장관은 2024년 탁구 세계선수권, 2024 동계 청소년올림픽에서 남북 단일팀을 추진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검토된 바 없다”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