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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안철수 만나 합당 선언 제안할 것…당명 변경 못 들어"

중앙일보 2021.06.16 13:08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중앙포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중앙포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오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공식 회동한다.
 
이 대표는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난 뒤 기자들에게 "안 대표에게 '합당에 대한 선언'을 할 것을 제안할 생각"이라며 "안 대표가 조건 없는 합당을 선언했던 정신을 유지하고 있다 믿는다"고 말했다.
 
안 대표가 15일 합당 관련 입장문에서 당명을 바꾸는 신설 합당 방식을 거론한 것에 대해 "주호영 전 원내대표로부터 인수인계 받은 부분에 그건(신설합당) 전달받지 못했다"며 "국민이 바라는 것은 이런 기싸움보다 통합의 대의를 세우고 서로 내려놓는 자세"라고 했다.
 
이 대표는 "(당명 변경 등은) 안 대표 옆에서 돕는 분들이 얘기하는 것 같다"며 "어떤 이유로 국민의당이 (당명 변경 등을) 얘기했는지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대선 후보 경선 연기 가능성에 대해서는 "최고위에서 논의한 바도 없고 어떤 제안도 보고받은 바 없다. 경선을 앞두고 그런 주장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버스 시간표는 어차피 하나다. 버스를 좀 더 늦게 출발해달라고 하는 개인적 의견을 반영하면 버스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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