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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 이혼' 앤젤리나 졸리, 늦은밤 첫남편 집 찾은 이유는

중앙일보 2021.06.16 11:07
앤젤리나 졸리. AP=연합뉴스

앤젤리나 졸리. AP=연합뉴스

세 번째 남편과 양육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46)가 돌연 첫 남편을 찾았다. 할리우드에선 두 사람의 재회를 기대하는 모양새다.
 
16일 미국 뉴욕포스트 페이지식스,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졸리가 지난 11일 늦은 밤 첫 남편인 할리우드 배우 조니 리 밀러(49)의 뉴욕 브루클린 아파트를 찾아 둘만의 생일파티를 즐겼다. 졸리는 생일 주간을 보내기 위해 잠시 뉴욕을 방문 중이다.
 
졸리는 길이가 긴 트렌치코트를 차려입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호원도 없이 홀로 주변을 살피며 밀러의 집을 찾았다. 손에는 '피터 마이클 와인' 한 병이 들려있었다. 약 3시간 동안 밀러와 시간을 보낸 졸리는 조심스럽게 아파트를 나왔다.
 
조니 리 밀러. [사진 밀러 홈페이지]

조니 리 밀러. [사진 밀러 홈페이지]

 
졸리는 스물한 살이던 1996년 밀러와 첫 번째 결혼을 했지만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그는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밀러와의 혼인실패에 대해 후회한다'고 여러 차례 말한 바 있다. 졸리의 두 번째 남편은 영화배우 겸 감독 빌리 밥 손튼(66)이었다. 나이 차가 많은 커플이었다. 2000년 결혼해 3년 만에 결국 이혼했다.
 
브래드 피트. [일간스포츠]

브래드 피트. [일간스포츠]

 
그의 세 번째 남편은 할리우드 톱 배우 브래드 피트(58). 지난 2005년부터 사실혼에 가까운 9년간의 열애를 했고, 결국 2014년 결혼했지만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졸리와 피트 사이에는 6명의 자녀가 있다. 직접 낳은 샤일로·비비안·녹스, 입양한 매덕스·팍스·자하라 등이다.
 
현재 양측은 아이들의 양육권을 놓고 소송전을 이어가고 있다. 브래드 피트는 최근 소송으로 스무살인 매덕스를 제외한 팍스(18)·자하라(16)·샤일로(15), 쌍둥이 비비안·녹스(13) 등 미성년인 다섯 자녀에 대해 공동양육권을 확보했다. 하지만 졸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항소를 준비하고 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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