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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기자회견서 코카콜라 치우고 “물 마셔” 돌발행동

중앙일보 2021.06.16 01:4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기자회견에서 콜라를 치워버리고 물을 마시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인터넷 캡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기자회견에서 콜라를 치워버리고 물을 마시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인터넷 캡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4일(현지 시간) 열린 유로 2020 기자회견에서 대회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를 기자회견 테이블에서 치워버리며 물을 마시라고 외치는 돌발행동을 했다.


헝가리와 유로 2020 조별리그 첫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생긴 일이다. 기자회견 테이블에는 코카콜라 2병이 놓여있었다. 통상적으로 기자회견 테이블에는 대회 후원사의 음료를 올려둔다.  
 
자리에 앉으며 다소 못마땅한 기색으로 코카콜라를 쳐다본 호날두는 잠시 후 이를 테이블 구석으로 밀어버렸다. 곧이어 투명한 병에 든 물을 기자들을 향해 올리며 “물”이라고 짧고 굵게 외쳤다. 콜라 대신 물을 마시라는 메시지를 전한 셈이다. 
 
호날두는 자유분방한 성격이지만 몸 관리는 철두철미한 선수로 유명하다. 컨디션 조절을 위해 하루에 6번의 식사를 한다는 게 언론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스테이크, 참치 등 고단백의 정제된 음식으로 구성돼 있다. 다이어트를 생활화하고 있고, 당분이 함유된 음료는 거의 섭취하지 않는다. 그는 이전에 10살 된 아이가 콜라를 마실 때 신경이 쓰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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