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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족, 15일 이현주 특검과 면담…수사상황 공유

중앙일보 2021.06.14 18:33
지난 5월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S빌딩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이현주 특별검사가 현판을 제막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5월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S빌딩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이현주 특별검사가 현판을 제막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증거조작 등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이현주 특별검사팀이 오는 15일 유족과 면담을 갖는다.
 
유경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세월호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1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내일 오후 5시에 삼성동 빌딩 특검 사무실에서 이 특검 등을 만난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그간 수사 상황과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세월호가족협의회 회의실에서 방정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과 만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4·16 세월호 참사 증거자료의 조작·편집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세월호 특검)’팀은 지난달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당시 세월호 특검은 현판식을 가진 뒤 유 위원장 등과 만나 면담을 가졌다.
 
세월호 특검은 그간 사회적참사위원회를 비롯해 국회, 서울중앙지검, 광주지검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기록 등을 입수해 검토했고, 해경 및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등 관계자들을 참고인 조사했다.
 
아울러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는 대검찰청 통합디지털증거관리시스템 서버 등을 압수수색했고, 해군 본부 및 서해지방해양경찰청·목포해양경찰서 등도 압수수색했다. 특검은 압수수색을 통해 30여 박스 분량의 서류 및 100테라바이트(TB) 이상 분량의 전자정보 등을 확보해 검토·분석하고 있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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