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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세월호 특검, 대검찰청 서버 압수수색

중앙일보 2021.06.14 12:22
'4․16 세월호참사 증거자료의 조작․편집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팀'이 대검찰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 7일 해경 서해청 현장 압수물. 세월호 특검 제공

지난 7일 해경 서해청 현장 압수물. 세월호 특검 제공

세월호 특검팀은 14일 세월호 DVR(폐쇄회로TV 저장장치) 수거와 관련된 영상, 지시·계획·보고, 전자정보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할 목적으로 대검 통합디지털증거관리시스템 서버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본격 수사에 착수한 세월호 특검은 지금까지 대검과 해군(본부, 진해기지사령부, 해난구조전대), 해경(본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해양경찰서)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9일 해경 본청 압수수색 현장. 세월호 특검 제공

지난 9일 해경 본청 압수수색 현장. 세월호 특검 제공

수사 과정에서 30여 박스 분량의 서류와 100테라바이트(TB) 이상 분량의 전자정보 등 압수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약칭 사회적참사위원회)가 국회에 특검팀 설립 요청을 의뢰하면서 결성된 세월호 특검팀은 ▶세월호 CCTV 데이터 조작 의혹 ▶해군 및 해경의 세월호 DVR 수거 과정에 대한 의혹 ▶DVR 관련 청와대 등 정부 대응 관련 의혹 ▶수사 과정 인지 사건 등을 수사해왔다.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S빌딩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이현주 특별검사(오른쪽 두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석표 사무국장, 서중희 특검보, 주진철 특검보, 이현주 특검, 허섭 수사지원단장. 연합뉴스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S빌딩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이현주 특별검사(오른쪽 두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석표 사무국장, 서중희 특검보, 주진철 특검보, 이현주 특검, 허섭 수사지원단장. 연합뉴스

 
특검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특검은 임명 직후부터 신속하게 쟁점을 파악하여 수사개시 시점에 곧바로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기록 입수 절차에 착수했다"며 "수사대상 의혹을 제기한 사회적참사위원회를 비롯하여, 국회,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광주지방검찰청 등 세월호참사 사건을 다루었던 관계기관으로부터 약 800여권의 분량의 기록과 40여 TB의 전자정보 자료를 입수해 검토했다"고 밝혔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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