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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주유소에서도 스마트폰 앱으로 ‘바로 주유’한다

중앙일보 2021.06.10 10:57
GS칼텍스는 10일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바로 주유’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 GS칼텍스]

GS칼텍스는 10일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바로 주유’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 GS칼텍스]

 
9월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바로 주유’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고객이 앱에 유종·주유량 등 주유 패턴과 결제 수단을 미리 등록해두면 주유소에서 별도의 주문 없이 쉽게 결제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GS칼텍스는 10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문화비축기지에서 개막한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 참석해 9월 출시 예정인 ‘에너지플러스 모바일 앱’과 ‘바로 주유’ 서비스를 선보였다.  
 
GS칼텍스는 지난해 8월 지갑 없는(wallet-less) 시대를 선언하며 제로페이·카카오페이·페이코, 같은 해 11월 정유사 최초로 네이버페이 등 간편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재는 주유소에 가서 직접 주문한 뒤 신용카드 또는 금융계좌가 연동된 해당 앱으로 결제해야 했다. 그런데 9월부터 에너지플러스 모바일 앱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하면 별도의 주문 없이 바코드와 핀(PIN) 번호가 생겨 결제가 바로 이뤄진다.  
 
GS칼텍스는 ‘바로 주유’ 서비스가 가능한 전용 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야외 전시관을 운영하고, 미래형 주유소와 드론 배송을 주제로 하는 대학생 경진 대회(해커톤)를 진행한다. GS칼텍스는 지난해 11월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브랜드를 선보이고, 올 초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국 소비자 가전 쇼(CES)에서 이러한 계획을 담은 미래형 주유소 영상을 출품했다.  
 
GS칼텍스는 10일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바로 주유’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 GS칼텍스]

GS칼텍스는 10일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바로 주유’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허브 전시관은 모빌리티·브랜드·라이프스타일 등 3개 존으로 구성됐다. 모빌리티 존에서는 전기차·수소차 충전을 할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전시하고, 에너지플러스 모바일 앱을 미리 공개해 관람객이 ‘바로 주유’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 존에서는 GS칼텍스의 과거·현재·미래와 에너지플러스 허브 브랜드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라이프스타일 존에서는 전기차 정비와 드론 배송 등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미래형 주유소 대학생 경진 대회를 진행하는데 사전 선발된 7개 팀이 본선에 참가한다. 미래형 주유소 시제품과 수소 드론 배송 시스템을 주제로 경쟁을 펼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9월부터 시스템이 갖춰진 일부 주유소에서 바로 주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모빌리티 엑스포를 통해 GS칼텍스의 미래형 주유소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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