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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전기차 5000만원이면 산다…테슬라 대항마 될까

중앙일보 2021.06.10 09:53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A 250.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A 250.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A 250.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A 250.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A 250.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A 250.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A 250.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A 250.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의 두 번째 전기차 더 뉴 EQA 250이 10일 국내에 처음 공개 됐다. 정확한 스펙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가격은 5990만원(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책정됐다. 올해부터 정부는 6000만원 이상 고가 전기차에 대해선 보조금을 절반만 지급하거나 아예 끊었는데, 이를 반영한 가격 책정으로 보인다.  

 
스펙에 따른 국비와 지자체별 보조금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약 1000만원 정도의 정부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지불하는 실제 가격이 5000만원 안팎이 된다면 국내 전기차 시장을 장악한 테슬라 모델 3과 Y,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모델 Y를 제외한 3개 모델의 실제 구매가는 모두 4000만~5000만원 선이다.
 
EQA의 1회 충전 후 주행거리 등 정확한 스펙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다음 달 중 출시 예정으로 환경부 등에서 인증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럽에서 출시할 당시 1회 충전 가능 거리는 426㎞(WLTP, 유럽 기준)였다. 보통 국내 기준이 WLTP의 70% 선인 점을 고려하면 300㎞ 안팎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벤츠의 첫 번째 전기차 EQC의 판매 실적은 글로벌과 한국 모두 만족스럽지 않았다. "고급스럽긴 하지만, 가성비가 달린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였다. 2019년 말 국내 출시한 EQC는 지금까지 917대가 팔렸다. 한 달 평균 60여 대로 테슬라 등 경쟁 모델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조한 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A 250 실내 인테리어.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A 250 실내 인테리어.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A 250 실내 인테리어.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A 250 실내 인테리어.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A 250 하이퍼스크린 MBUX.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A 250 하이퍼스크린 MBUX.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EQA에 대해 "GLA를 기반으로 메르세데스-EQ의 디자인 철학 '진보적인 럭셔리'를 구현했다"며 "효율적인 전기 구동 시스템과 도심형 전기차에 걸맞은 다양한 첨단·편의 사양을 갖췄다"고 밝혔다.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부사장은 "효율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선사하는 동시에 최첨단 디지털 기능을 갖춘 지능형 차량으로 도심 전기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EQA의 배터리 용량은 66.5kWh(킬로와트시)이며, 앞차축에 최고 출력 140kW와 최대 토크 375Nm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를 탑재했다. 또 배터리 하부에 설치한 냉각핀과 히트 펌프(Heat Pump) 등 '지능형 열관리 시스템'을 장착했다. 실내는 10.25인치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MBUX엔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을 적용해 이동 경로에 따른 충전소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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