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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2주 더 버팔로에서 머물기로

중앙일보 2021.06.08 11:35
토론토가 임시 연고지로 쓰고 잇는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 [AP=연합뉴스]

토론토가 임시 연고지로 쓰고 잇는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 [AP=연합뉴스]

떠돌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토론토 복귀가 또 미뤄졌다. 2주 더 임시 홈구장인 세일런 필드를 사용한다.
 
토론토는 7월 17일부터 22일까지 열릴 예정인 텍사스 레인저스 및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를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 필드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토론토는 메이저리그(MLB) 30개 팀 중 유일하게 캐나다를 연고로 두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는 코로나19로 인해 왕래를 제한하고 있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허가 후 입국하더라도 2주 자가격리를 의무화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도 예외를 적용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토론토는 홈구장 로저스 센터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엔 트리플A 구장인 세일런 필드를 홈으로 사용했다. 올해 시즌 초에는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를 사용했다. 하지만 무더운 날씨 때문에 지난 2일부터 세일런 필드로 옮겼다. 세일런 필드는 메이저리거들이 쓰기에는 다소 부족한 환경이었다. 하지만 올해 시설을 재정비함에 따라 선수단 환경은 지난해에 비해 쾌적해졌다.
 
당초 토론토는 4일까지 세일런 필드를 쓴 뒤, 이후부터 로저스센터를 사용하기를 희망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캐나다 보건 당국의 허가가 떨어지지 않았다. 2020년 토론토에 입단한 류현진도 정작 홈 구장에선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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