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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온라인 거래 ‘뱅키스’ 고객 대상, IRP 운용·자산관리 수수료 전액 면제

중앙일보 2021.06.08 00:05 7면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28일부터 온라인 거래 서비스인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한 개인형퇴직연금(IRP)의 수수료를 전액 면제했다. 사진은 한국투자증권 본사 야경. [사진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28일부터 온라인 거래 서비스인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한 개인형퇴직연금(IRP)의 수수료를 전액 면제했다. 사진은 한국투자증권 본사 야경. [사진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하 한투증권)은 지난달 28일부터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한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수료를 전액 면제했다. 뱅키스는 비대면이나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할 수 있는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 거래 서비스다. 이번 조치로 0.20~0.25% 수준이던 IRP 운용 및 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화됐다.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도 적용을 받는다.
 

한국투자증권, 기존 고객에도 적용

한투증권은 하반기 중에 비대면(뱅키스)뿐 아니라 영업점 관리 계좌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수수료 혜택도 도입할 계획이다. 영업점 IRP 계좌에서 손실이 발생하면 수수료를 면제하고, DC·DB형 가입 근로자의 퇴직금이 입금되는 경우 수수료를 1년간 면제하는 방식이다. 또 퇴직연금을 연금식으로 수령하면 수수료를 20% 할인해준다.
 
한투증권은 지난 4월 IRP 적립금 1조원을 넘겼다. 올해 들어 3월 말까지 2290억원이 유입되면서 연초 대비 증가율 30.1%를 기록했다. 증시 강세로 증권사로 IRP 자금이 유입되는 데다 한투증권의 거래 편의성, 수수료 혜택, 높은 IRP수익률, 다양한 상품 라인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한투증권 IRP가 지난 1분기에 거둔 최근 1년 수익률은 12.49%에 달했다. 한투증권은 다양한 서비스와 적극적인 자산배분 컨설팅으로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3월부터 원리금상품군(ELB)을 설정할 시 만기에 고객이 별도로 운용 지시를 하지 않아도 같은 상품군에서 최적의 금리로 재투자되는 시스템(포괄적 운용지시)을 구축했다. 고객 투자 성향에 맞춰 전문가가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매매 및 성과분석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매직솔루션’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품 라인업도 다양하다. 지난 3월 말 기준 한투증권 IRP에서 거래 가능한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 리츠는 363개에 달했다. 고객의 모니터를 함께 보며 상담하는 원격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 유치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30일까지 관리점이 영업점인 IRP계좌에 입금한 후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7개 대상 운용사의 타깃데이트펀드(TDF)를 매수한 경우 운용사별 합산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3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같은 기간 비대면 계좌인 뱅키스 고객이 이벤트를 신청하면 순증 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처음 가입한 고객에게는 월 10만원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각각 1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계좌 개설만 해도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 3만원 쿠폰을 지급한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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