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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영입도 실패' 토트넘, 텐 하그 영입 추진

중앙일보 2021.06.06 15:28
네덜란드 아약스의 텐 하그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네덜란드 아약스의 텐 하그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새 감독 선임에 난항을 겪는 토트넘이 에릭 텐 하그(51·네덜란드) 아약스 감독 영입을 추진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미러 보도

 
영국 매체 미러는 6일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협상이 결렬된 토트넘이 텐 하그 감독과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보도했다.
 
며칠 사이에 토트넘과 안토니오 콘테 전 인터밀란 감독의 협상이 결렬됐다. 콘테 감독은 막대한 자금 지원을 원했지만,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난색을 표했다. 양측은 선수단 운영 방식과 철학, 연봉, 동행 스태프에서도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토트넘은 텐 하그 감독 영입으로 선회했다. 토트넘이 4월 조세 모리뉴 감독을 경질할 당시, 텐 하그는 차기 사령탑 후보 중 한 명이었다. 이후 텐 하그 감독은 최근 아약스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미러는 “콘테 영입이 무산된 토트넘이 이달 중에 텐 하그 영입이 타진할 것이다. 토트넘 구단 수뇌부는 2019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그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텐 하그 감독이 이끄는 아약스는 2019년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토트넘과 맞붙었고, 대등한 경기 끝에 졌다. 그는 지난 시즌 네덜란드 아약스의 더블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 감독의 복귀를 추진했으나, 파리생제르맹 반대에 부딪혔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대표팀 감독은 올여름 유로2020이 끝날 때까지는 토트넘과 깊은 이야기를 나누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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