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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 7이닝 무실점' 키움, 삼성 꺾고 5할 승률 복귀·토요일 6연승

중앙일보 2021.06.05 20:32
역투하는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3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NC 대 키움 경기. 1회 초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가 역투하고 있다. 2021.5.23   m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역투하는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3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NC 대 키움 경기. 1회 초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가 역투하고 있다. 2021.5.23 m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최원태(24)의 호투를 앞세운 키움이 삼성을 격파했다.
 
키움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를 6-2로 승리했다. 전날 3-6 패배를 설욕하며 토요일 경기 6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26승(26패)째를 따내 5할 승률에도 복귀했다. 반면 삼성은 2연승이 막을 내리며 시즌 23패(28승)째를 당했다.
 
키움은 1회부터 점수를 뽑았다. 선두타자 이용규와 후속 김혜성의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정후와 박병호가 연속 범타로 물러난 뒤 2사 2, 3루에서 송우현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삼성 선발 최채흥이 풀카운트에 던진 6구째 낮은 코스 슬라이더를 절묘하게 밀어쳤다. 키움은 3회 2사 후 이정후의 2루타와 박병호의 적시타를 묶어 추가점을 뽑았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건 5회였다. 선두타자 김혜성이 안타로 출루한 뒤 1사 1루에서 박병호의 홈런이 터졌다. 볼카운트 1볼에서 던진 최채흥의 2구째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왼쪽 펜스를 넘겼다. 시즌 6호 홈런. 5-0으로 앞선 8회에는 1사 2루에서 이지영의 적시타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삼성의 공격은 시종일관 무기력했다. 2회 초 강민호와 오재일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 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한 게 뼈아팠다. 3회부터 6회까지 볼넷 1개만 얻어낼 정도로 키움 선발 최원태에 꽁꽁 묶였다. 9회 1사 2루에서 터진 대타 김동엽의 2루타와 오재일의 적시타로 간신히 '영봉패'를 면했다.
 
키움은 최원태가 7이닝 2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시즌 3승(3패) 사냥에 성공했다. 7이닝은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종전 6이닝 4회). 타선에선 2번 김혜성이 4타수 2안타 2득점, 4번 박병호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삼성은 최채흥이 5이닝 11피안타(1피홈런) 5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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