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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는데…" 팬 댓글에 한예슬 "보이는 게 전부 아냐"

중앙일보 2021.06.05 13:40
사진 한예슬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한예슬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한예슬이 남자친구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조만간 썰 풀어드릴게요. 기대해주세요"라며 "나도 이젠 못 참아", "어디 끝까지 가보자고"라고 밝혔다.
 
이 게시물에는 하루 만에 48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그를 응원하는 네티즌이 있는가 하면, 이 일의 파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한예슬은 일부 직접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충분히 더 좋은 사람 만날 능력 되시는 분인데"라며 한 네티즌이 아쉬움을 표현하자 "충분히 더 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밖에서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다"며 "사랑한다면 조건은 의미가 없다. 저를 가장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이라고 반박했다.  
 
또 "때론 정면 돌파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 남자친구 의혹을 폭로한 유튜버를 겨냥해선 "사실을 가지고 참 각색을 잘하는 작가님"이라고 했다.
 
댓글 기능을 막아달라는 네티즌의 요청에는 "댓글창은 저를 지지해주고 사랑해주는 분들을 위해 열어놓았다"며 "사랑은 쉽게 찾아오지 않기에 아주 소중히 온 힘을 다해 지키겠다"고 답했다. "버닝썬썰도 풀어달라"는 또 다른 네티즌의 댓글에는 "아주 디테일하게 풀어드릴게요"라는 답글을 남기며 설전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5월 10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후 해당 남자친구가 불법 유흥업소 접대부 출신이라는 의혹이 불거졌고, 한예슬은 지난 2일 "남자친구의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였고, 가라오케에서 일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는 "많은 분이 호스트바와 가라오케가 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전 다 오픈된 곳이 가라오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남자친구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낀 건 지난해 9월이었고, 그 시기는 남자친구가 그 직업을 그만두고 난 후"라고 말했다.
 
한예슬 소속사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소속 배우 보호를 위해 한예슬 본인이 직접 말한 사실 외에 모든 허위사실을 전파하는 채널 및 무차별한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해 당사가 갖고 있는 명확한 여러 증거로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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