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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맑은 주말… 낮 최고기온 30도의 여름 날씨

중앙일보 2021.06.04 18:21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 4일 오후 서울 남산공원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주말 내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1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 4일 오후 서울 남산공원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주말 내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1

 
오는 주말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내리쬐는 햇볕에 낮 기온도 30도 가까이 오르며 더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인 5일과 6일 내내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낮 기온도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토요일-대구·포항 30도, 경북 오후 소나기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토요일인 5일은 대구‧포항 30도, 강릉 29도, 광주‧전주‧울산‧제주 28도 등 남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른다. 대전‧청주‧안동 27도, 서울‧부산 25도 등 그밖의 지역도 25도를 넘기며 덥겠다.
 
다만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원영서와 충북, 남부내륙 지역은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2~4도 낮아져 10도 내외의 서늘한 날씨를 보이며 큰 일교차가 예상된다.
 
5일 새벽 수도권과 강원영서 일부 지역엔 약한 빗방울이, 5일 오후 경북 북부내륙 일부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뉴스1

5일 새벽 수도권과 강원영서 일부 지역엔 약한 빗방울이, 5일 오후 경북 북부내륙 일부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뉴스1

 
그러나 5일은 일부 지역에서 때때로 빗방울이 떨어진다.
 
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역은 북서쪽에서 약하게 지나가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1㎜ 내외의 비가 다소 내리겠다.
 
5일 낮에는 기온이 오르며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일부 지역(경북 북부내륙)은 오후에 5㎜ 내외의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박정민 통보관은 “일부 소나기가 예상되는 남부지방을 제외하고는 주말 내내 맑은 날씨에 야외활동하기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5일까지 한반도 주변의 큰 기압차로 인해 강원산지, 강원동해안, 경북북부 등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속 70㎞의 돌풍이 불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요일-서울 28도, 전날보다 더 덥다

일요일인 6일 대구 30도, 서울 28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30도에 가까운 낮 최고기온을 보이며 더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 '덥고 습한' 본격적 여름 날씨가 아닌, 덥지만 건조한 날씨가 예상된다. 뉴스1

일요일인 6일 대구 30도, 서울 28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30도에 가까운 낮 최고기온을 보이며 더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 '덥고 습한' 본격적 여름 날씨가 아닌, 덥지만 건조한 날씨가 예상된다. 뉴스1

 
일요일인 6일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진다. 다만 새벽과 아침 시간에 충청‧전라 지역 일부는 서해상에 자리잡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조금 오는 곳도 있겠다. 경상 지역 일부는 6일 낮에도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 낮 기온은 전날보다 더 오른다. 대구 30도, 강릉‧포항‧제주 29도, 서울‧전주‧광주‧울산 28도, 부산 25도 등 수도권과 충청, 남부내륙지역을 중심으로 30도 가까이 기온이 오르며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맑은 날씨에 전국이 햇볕에 달궈지지만, 부산 등 해안지역은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영향으로 다른 지역보다 다소 기온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6일 맑은 날씨에 전국이 햇볕에 달궈지지만, 부산 등 해안지역은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영향으로 다른 지역보다 다소 기온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주말 이틀 내내 맑고 전국이 일사에 의해 더워지지만 부산, 여수 등 남부 해안도시는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그친다. 박정민 통보관은 “지금은 덥고 습한 공기보다는 북쪽에서 접근한 차고 건조한 공기의 영향이 큰 시기”라며 “전국이 똑같이 데워지지만, 아직 한여름처럼 더운 시기가 아니라 해안지역은 바닷바람에 의해 다소 열기가 식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말 내내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국의 대기질은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김정연 기자 kim.jeong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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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연 김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