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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슈퍼카에 버금가는 ‘강력한 전기차’가 몰려온다

중앙일보 2021.05.28 00:05 1면
올해는 다양한 제조사들이 슈퍼카 못지않은 성능을 무기로 한 고성능 전기차들을 내놓는다. 왼쪽부터 기아 EV6 GT, 아우디 e-트론 GT와 RS e-트론 GT, 테슬라 모델 S 페이스리프트,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폴스타 2. [사진 각 제조사]
올해는 다양한 제조사들이 슈퍼카 못지않은 성능을 무기로 한 고성능 전기차들을 내놓는다. 왼쪽부터 기아 EV6 GT, 아우디 e-트론 GT와 RS e-트론 GT, 테슬라 모델 S 페이스리프트,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폴스타 2. [사진 각 제조사]
올해는 다양한 제조사들이 슈퍼카 못지않은 성능을 무기로 한 고성능 전기차들을 내놓는다. 왼쪽부터 기아 EV6 GT, 아우디 e-트론 GT와 RS e-트론 GT, 테슬라 모델 S 페이스리프트,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폴스타 2. [사진 각 제조사]
올해는 다양한 제조사들이 슈퍼카 못지않은 성능을 무기로 한 고성능 전기차들을 내놓는다. 왼쪽부터 기아 EV6 GT, 아우디 e-트론 GT와 RS e-트론 GT, 테슬라 모델 S 페이스리프트,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폴스타 2. [사진 각 제조사]
올해는 다양한 제조사들이 슈퍼카 못지않은 성능을 무기로 한 고성능 전기차들을 내놓는다. 왼쪽부터 기아 EV6 GT, 아우디 e-트론 GT와 RS e-트론 GT, 테슬라 모델 S 페이스리프트,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폴스타 2. [사진 각 제조사]
올해는 다양한 제조사들이 슈퍼카 못지않은 성능을 무기로 한 고성능 전기차들을 내놓는다. 왼쪽부터 기아 EV6 GT, 아우디 e-트론 GT와 RS e-트론 GT, 테슬라 모델 S 페이스리프트,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폴스타 2. [사진 각 제조사]
올해는 다양한 제조사들이 슈퍼카 못지않은 성능을 무기로 한 고성능 전기차들을 내놓는다. 왼쪽부터 기아 EV6 GT, 아우디 e-트론 GT와 RS e-트론 GT, 테슬라 모델 S 페이스리프트,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폴스타 2. [사진 각 제조사]
올해는 다양한 제조사들이 슈퍼카 못지않은 성능을 무기로 한 고성능 전기차들을 내놓는다. 왼쪽부터 기아 EV6 GT, 아우디 e-트론 GT와 RS e-트론 GT, 테슬라 모델 S 페이스리프트,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폴스타 2. [사진 각 제조사]
올해는 다양한 제조사들이 슈퍼카 못지않은 성능을 무기로 한 고성능 전기차들을 내놓는다. 왼쪽부터 기아 EV6 GT, 아우디 e-트론 GT와 RS e-트론 GT, 테슬라 모델 S 페이스리프트,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폴스타 2. [사진 각 제조사]
올해는 다양한 제조사들이 슈퍼카 못지않은 성능을 무기로 한 고성능 전기차들을 내놓는다. 왼쪽부터 기아 EV6 GT, 아우디 e-트론 GT와 RS e-트론 GT, 테슬라 모델 S 페이스리프트,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폴스타 2. [사진 각 제조사]
전기차 원년을 맞아 ‘강력한 전기차’가 시장에 속속 나타나고 있다. 슈퍼카에 버금가는 힘을 발휘하는 기아의 EV6 GT를 비롯해 아우디 e-트론 GT,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등이 올해 출격을 준비 중이다. 소비자 입장에선 가슴 떨리는 선택의 순간을 맞은 셈이다.
 

기아·아우디·포르쉐 등 차세대 고성능 전기차 올해 속속 출시
500~600마력 출력, 빠른 가속 성능
4분30초만 충전해도 100㎞ 주행
넉넉한 트렁크 공간, 실용성도 갖춰

차세대 고성능 전기차는 완성차업체가 자사 전기차 기술력을 과시할 수 있는 보물이다. 과거엔 슈퍼카에서나 발휘되던 500~600마력대의 출력과 빠른 가속 성능을 구현하는가 하면 고급 차에 버금가는 다양한 신기술까지 갖췄다.
 
 
기아 EV6 GT
 
슈퍼카에 맞먹는 전기차를 내놓은 첫 번째 국산 차는 기아의 EV6 GT다. 2개의 전기모터를 활용해 최고출력 584마력과 최대토크 75.5kgf·m 수준의 동력성능을 내는데, 이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5초 만에 도달하는 성능을 지녔다. 페라리, 람보르기니, 맥라렌, 메르세데스-AMG 등 다양한 슈퍼카와 400m 직선 레이스를 해도 뒤처지지 않는 빠른 가속 성능이다. 기아차는 슈퍼카들과 경쟁하는 영상을 공개했는데, 이 영상에 많은 소비자가 관심을 보였다.
 
단순히 앞으로만 빠른 것이 아니다. 소프트웨어 기반의 전자식 차동 제한 기능(e-LSD), 전자 제어 서스펜션(ECS), 21인치 퍼포먼스 휠&타이어,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등도 추가로 탑재된다. 타이어도 미쉐린의 파일럿 스포츠 4S를 장착해 코너링 접지 성능도 높였다.
 
실용성도 갖췄다. 기본 트렁크 공간은 520L(VDA 기준)로 2열 시트를 접으면 1300L까지 늘어 SUV 부럽지 않은 공간이 생긴다. 800V 충전 시스템을 활용하면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도 있다. 4분 30초만 충전해도 100㎞를 주행할 수 있다. 또, 충전 케이블 연결 즉시 자동으로 인증과 결제 절차가 진행되는 PnC(Plug & Charge) 기능을 갖췄다.
 
 
아우디 e-트론 GT, RS e-트론 GT
 
아우디 e-트론 GT와 RS e-트론 GT는 아우디가 만든 슈퍼카급 전기차로 올해 출시된다. 이중 RS e-트론 GT는 646마력과 84.7kgf·m의 토크를 가진다. 이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3초(부스트모드) 만에 도달하는 것은 물론 아우디 특유의 사륜구동 노하우까지 겸비해 빠르게 코너를 점령해 나갈 수도 있도록 개발됐다.
 
핵심인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는 미끄러운 노면과 고전력 요구 사항 또는 빠른 코너링 때 후륜 구동용 전기 모터가 활성화되는데, 이는 기계식 콰트로 구동보다 약 5배  빠른 반응성을 가진다.
 
93.4kWh(킬로와트시)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는 자동차의 가장 낮은 지점인 차축 사이에 배치된다. 앞뒤 무게 배분도 50:50에 최대한 맞췄다. 800V 시스템을 달아 충전시간도 단축했다.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포르쉐는 지난해 국내 출시한 타이칸 4S에 이어 터보 S도 국내에 선보인다. 터보 S는 93.4kWh의 배터리를 기본 사양으로 달았으며, 최대 761마력의 출력을 뒷받침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단 2.8초다. 타이칸 터보 S는 후륜 축에 2단 변속기를 달았다. 1단 기어는 정지상태에서 출발할 때 가속력을 키우고, 2단 기어는 고속에서 높은 효율과 출력을 발휘할 수 있다.
 
포르쉐는 핸들링과 종합 주행성능 향상을 위해 터보 S에 통합형 4D 섀시 컨트롤을 썼다. 서스펜션뿐 아니라 후륜 좌우 구동력을 배분해주는 토크 벡터링, 차량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막아주는 전자 기계식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시스템을 모두 통합 관리한다.
 
타이칸도 800V 전압 시스템을 채택했다. 최대 270kW의 고출력으로 22.5분 이내에 배터리 잔량을 5%에서 80%까지 빠르게 충전할 수도 있다. 5분 충전으로 최대 100㎞까지 달릴 수 있다.
 
 
테슬라 모델 S·X 페이스리프트
 
테슬라는 모델 S와 모델 X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플레이드(Plaid)와 플레이드+ 모델을 미국에서 공개했다. 플레이드는 기존 퍼포먼스 트림을 대체하며, 플레이드+는 기존보다 더욱 강력한 테슬라의 최고성능 모델이다. 3개의 모터를 사용하는 모델 S 플레이드는 1020마력을 내준다. 북미 기준 1회 충전으로 627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6㎞/h)까지 1.99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322㎞에 달한다.
 
더욱 강력한 모델인 플레이드+ 모델은 1100마력을 뿜어낸다. 가속 성능과 같은 공식 기록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양산 차 중 가장 빠른 가속과 400m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폴스타 2  
 
예전 볼보의 고성능 브랜드 폴스타(Polestar)도 전기차를 곧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 폴스타는 600마력급 고성능 스포츠 쿠페인 폴스타 1과 양산형 전기차인 폴스타 2를 내놨는데, 먼저 국내에 들어오는 것은 폴스타 2로 알려졌다. 폴스타 2는 순수 전기차로 2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총 408마력과 67.3kgf·m의 토크를 발휘한다. 78kWh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으로 최대 500㎞(유럽 기준)를 달릴 수 있다.
 
블룸버그 NEF가 발표한 ‘전기차 전망 2019’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판매 대수가 1만대 미만이었던 전기차는 2025년엔 1000만대, 2030년에는 2800만대, 2040년에는 5600만대 수준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들도 전기차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반적인 자동차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에서도 전기차(수소 연료전지와 PHEV 포함) 판매 대수는 2019년보다 44.6% 늘었다.  
 
 
오토뷰=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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