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생하는 부·울·경] MZ세대 라이프스타일 분석 통해 혁신 시도자유로운 소통 위한‘뉴 웨이브 포럼’도 열어

중앙일보 2021.05.28 00:04 부동산 및 광고특집 6면 지면보기
BNK경남은행은 MZ세대의 인구통계학적 특성뿐만 아니라 소비 행태와 가치관 등 라이프스타일까지 분석해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4일 BNK경남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열린 ‘CEO New WAVE 포럼’ 전경. [사진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MZ세대의 인구통계학적 특성뿐만 아니라 소비 행태와 가치관 등 라이프스타일까지 분석해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4일 BNK경남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열린 ‘CEO New WAVE 포럼’ 전경. [사진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 최홍영(사진) 은행장이 MZ세대 따라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이르는 말이다.
 

BNK경남은행

최 은행장은 취임 이후 지속해서 MZ세대의 인구통계학적 특성뿐만 아니라 이들의 소비·투자 행태와 가치관, 심지어 식생활과 놀이문화 등 라이프스타일까지 분석해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최 은행장이 MZ세대를 주목하는 이유는 MZ세대가 미래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어 ‘BNK경남은행의 미래 가치’나 다름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런 판단이 틀리지 않음을 입증이라도 하듯 현재 BNK경남은행은 300만 명에 달하는 개인 고객 가운데 MZ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5%로 전체 개인 고객의 3분의 1을 넘어섰다. BNK경남은행의 인력구조도 빠르게 재편되면서 2400여 임직원 가운데 MZ세대의 비중은 약 60%로 1400여 명에 달한다.
 
최홍영 은행장은 “MZ세대는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크고 영향력이 있는 소비층일 뿐만 아니라 트렌드를 선도하는 계층”이라며 “더욱이 조직 내적인 측면에서도 MZ세대 직원이 핵심인력으로 점차 부상하고 있어 이들과의 경험을 다양하게 쌓아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주도적인 것을 희망하는 MZ세대 직원에게는 새로운 경영방식을 접목 중”이며 “MZ세대 고객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마케팅 접근법으로 다가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최 은행장은 BNK경남은행 발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나갈 젊은 직원의 조직인 ‘BNK 예스 리더(Yes Leader)’를 MZ세대 직원 중심으로 구성했다. 또 집합형태의 각종 회의도 새롭게 바꿨다. 중역이 참석하는 임원·부서장 회의의 경우 ‘변화의 물결을 불러일으킨다’는 의미를 담아 ‘뉴 웨이브(New Wave) 포럼’으로 명명하고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격의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MZ세대의 문화를 접목했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현재 뉴 웨이브 포럼은 보고와 지시라는 과거 회의 틀을 과감히 탈피해 집단지성 발현을 통해 도출 과제의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발굴한 개선점이 빠르게 실행되고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