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임경영 힘쓸 것”서울아산병원, 종합병원 최초 ESG위원회 발족

중앙일보 2021.05.27 15:09
서울아산병원 ESG위원회는 지난 21 오후 병원 대회의실에서 김화진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원 교수의 ‘의료기관과 ESG’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ESG 경영 방향을 논의하는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서울아산병원 제공]

서울아산병원 ESG위원회는 지난 21 오후 병원 대회의실에서 김화진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원 교수의 ‘의료기관과 ESG’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ESG 경영 방향을 논의하는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서울아산병원 제공]

서울아산병원이 지역사회 및 의료계와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종합병원에서는 최초다. 
 
ESG는 기관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하며 최근 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대두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ESG 위원장에 이제환 진료부원장이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 외에 위원장을 포함한 내부위원 6명과 박흥석 울산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석재은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최명주 미아앤컨설팅 대표 등 외부위원 3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서울아산병원은 ESG 위원회를 통해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투명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제환 서울아산병원 ESG 위원장은 “ESG 경영을 활성화해 진료, 교육, 연구, 상생의 4차 병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사회와 공동 발전하는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사회복지재단 산하의 서울아산병원은 1989년 개원 이래 ‘4차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태양광 발전 시설, 탄소배출 저감 등 친환경 경영에도 힘써왔으며, 윤리경영실을 운영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재단 이사회를 구성하는 등 투명 경영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화진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원 교수는 지난 21일 ‘의료기관과 ESG’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길게는 44년 아산재단의 역사가, 짧게는 32년의 서울아산병원 역사가 ESG 활동 자체였다”며 “이제는 새로운 ESG 개념 안에서 친환경과 사회기여, 투명 경영 활동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림 기자 yi.woolim@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