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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와도 신발 걱정 끝…삼성 신발관리기 ‘슈드레서’ 출시

중앙일보 2021.05.27 14:56
 
장마철 젖은 운동화, 겨울철 잠깐 신었던 긴 부츠 등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주는 ‘신발관리기’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탈취·건조·살균 기능을 갖춘 신발관리기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27일 출시했다.  

UV 기술로 냄새·세균 없애…무료체험 가능
LG전자도 올해 안에 슈스타일러 출시 계획

 
비스포크 슈드레서에는 삼성전자의 의류 관리기인 ‘에어드레서’에 들어가는 ‘에어워시’ 기능과 신발관리기 만의 특화 기술인 자외선(UV) 기술이 적용됐다. 전용 액세서리인 ‘제트 슈트리’로 신발을 거치하면 기기 작동할 때 에어워시가 구석구석 도달할 수 있다.  
 
슈드레서에 신발을 넣고 기기를 작동하면 에어워시가 신발 속 냄새 입자를 효과적으로 털어내고, UV 냄새분해 필터가 땀 냄새를 유발하는 이소발레릭산, 발 냄새 물질인 부탄디온 등 5가지 냄새 유발 물질을 95%까지 제거한다.  
 
가죽 등 섬세한 재질로 된 신발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열풍·건조 방식이 아닌 ‘저온 섬세 건조 히트 펌프’ 기술을 적용했다.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40℃ 이하의 온도로 건조해 신발을 쾌적한 상태로 관리한다.  
 
슈드레서에는 국내 최초로 ‘제논 UVC 램프’를 탑재해 신발 겉표면에 묻어 있는 바이러스와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한다. 바이러스와 유해세균 살균 성능은 국제 공인 시험·인증 기관인 인터텍으로부터 검증 받았다.  
 
슈드레서에 최대 세 켤레의 신발을 넣고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기본 코스를 활용하면 신발 종류에 관계없이 일반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이밖에 등산화·구두·레인부츠·부츠·젖은 운동화 등에 최적화된 맞춤 코스를 스마트 싱스 모바일 앱을 통해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모델은 전체 4개, 출고가는 99만9000~109만90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슈드레서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소비자 체험단을 모집한다. 또 제품을 2주간 무료로 대여해주는 ‘투 고 서비스’도 진행한다.  
 
삼성전자가 27일 출시한 신발관리기 '비스포크 슈드레서'.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7일 출시한 신발관리기 '비스포크 슈드레서'. [사진 삼성전자]

 
LG전자도 최근 특허청에 ‘슈 스타일러’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올해 안에 신발관리기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의 슈 스타일러는 물을 100℃로 끓여 발생하는 수증기인 ‘트루스팀’을 활용해 신발 손상을 최소화하고 발 냄새와 땀 냄새의 원인 물질을 제거한다. 또 고성능 건조물질을 이용해 습기와 냄새를 제거하는 신기술을 적용해 기존의 히트펌트 방식과 차별화했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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