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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 30만원 쓰면 12만원 할인쿠폰 준다"…위메프, ‘무료 멤버십'

중앙일보 2021.05.27 10:25
위메프는 지난 4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한 ‘무료 VIP 멤버십’ 서비스를 6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 ‘VIP클럽’으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위메프

위메프는 지난 4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한 ‘무료 VIP 멤버십’ 서비스를 6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 ‘VIP클럽’으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위메프

 
위메프가 월회비 없는 무료 멤버십을 도입한다. 위메프는 지난 4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한 ‘무료 VIP 멤버십’ 서비스를 6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 ‘VIP 클럽’으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무료 멤버십은 이커머스 업계에선 처음이다.
 
VIP 클럽은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매월 구매횟수 5회 이상이거나 결제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자동 가입된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멤버십 조건을 충족하면 다음 달부터 VIP 혜택을 적용했지만, 시범 기간 사용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조건을 충족하는 즉시 승급한다는 방침이다.

 
VIP 멤버십 혜택도 강화했다. VIP 클럽 회원은 월 12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제휴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5% 추가 적립 혜택도 받는다. 구매 빈도가 높은 생필품 150만개에 ‘가격보장 쿠폰’을 받아 실시간 가격 비교 없이 온라인 최저가로 쇼핑할 수 있다.
 
매월 VIP 회원만을 위한 초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VIP 클럽데이’ 행사도 개최한다. VIP 클럽 회원만 구매할 수 있는 VIP 전용될, VIP 전용관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위메프가 지난달 VIP 클럽을 시범 운영한 결과 VIP 클럽 고객의 결제금액과 결제 건수는 일반 이용자의 4.2배, 3.8배 수준이었다. 지난 4일 진행한 ‘VIP 클럽데이’ 기획전에서 이들이 쓴 금액은 전월의 10배에 달했다.  

 
앞서 위메프는 지난 2019년부터 업계 최저가(연 9900원)인 유료 멤버십 ‘특가 클럽’을 운영하다가 지난해 9월 중단했다. 특가클럽 회원은 위메프의 특가상품을 구매할 때 결제금액의 2%(결제 건당 최대 5000포인트)를 한도 없이 적립해주고 무료로 배송해주는 제도였다.
 
위메프 관계자는 “기존 유료 멤버십 '특가클럽'은 사용자가 실질적으로 할인 혜택을 누리기 불편하다는 평가에 따라 서비스를 종료했다”며 “사용자가 쇼핑 혜택을 실질적으로 체감하면서 더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무료 멤버십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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