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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백악관 "바이든·푸틴, 다음달 16일 제네바서 첫 회담"

중앙일보 2021.05.25 23:06
바이든(左), 푸틴(右)

바이든(左), 푸틴(右)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다음 달 16일 열린다고 백악관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양 정상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회담을 할 계획이라며 "미·러 관계의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 회복을 추구하는 가운데 양 정상은 다양한 긴급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달 13일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통화 때 양국 간 다양한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제3국에서 정상회담을 열자고 제안했고, 이후 양측 간 정상회담 개최를 둘러싼 논의를 진행해왔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도 지난 24일 제네바에서 회동을 갖고 정상회담 준비를 논의했다. 당시 이들은 "이번 회동은 계획된 미·러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에 있어 중요한 단계였다"며 "정상회담 날짜와 장소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라고 성명을 낸 바 있다.
 
한편 미국과 러시아 정상은 지난 1985년 제네바에서 회담을 연 바 있다. 당시 로널드 레이건 미국 전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옛 소련 대통령의 회담은 냉전 종식의 전환점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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